산사의 풍경들.

25. 팔공산 오도암을 다시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7. 15. 14:18

      <팔공산 오도암을 다시 찾다.>

 

1. 날 짜 : 2016년 7월 13일

2. 동 행 : 현각님과.

3. 이야기

   지난 5월 9일 찾았던 팔공산 오도암을 다시 찾았다.

   그 때 새로 법당을 올린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오도암 뒤 청운대에 원효대사가 득도한 원효굴이 있다고 하는데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법당은 새로 지을 자료들만 준비되어 경내에 쌓여 있었고 곧 일을 시작할 단계였다.

올해 10월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는 안내만 되어 있는 상태다. 그래도 이런 과정을 거쳐서 오도암 법당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절의 역사를 아는데 좋은 자료고 될 것이라 생각하고 주변을 살펴보았다.

임시 법당에서 부처님께 인사를 하고 세심정에서 물을 시원스레 한 모금 마셨다. 절 주변에는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오도암 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을 만드느라 한창이다. 완성하려면 아직 조금의 시간이 흘러야될 것 같다.

 

며칠간 비가 와서 길이 많이 훼손되어 원효굴 까지 가는 길을 찾기가 힘들었다. 스님은 절을 지켜야 하는데, 어디에 계신지 오늘은 보이질 않으니 한 구석이 빈 것 같은 느낌이다. 여건이 맍지 않아 원효굴과 좌선대는 결국 찾지 못하고 내려왔다.

이 절의 법당이 완성되는 10월 경에는 새로 만든 길을 따라 청운대를 오르고 원효굴과 좌선대를 볼 수 있겠지?

항상 기대란 마음의 여유와 위안을 얻게 하는 것이란걸 알면서도.

 

<사진 1>  오도암 뒤의 청운대가 오늘따라 더 밝게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2>  오도암 임시 법당.

 

 

 

<사진 3>  불인선원(佛印禪院)

 

 

 

<사진 4>  법당을 지을 자리와 준비된 자재들.

 

 

 

<사진 5>  임시 법당 모습.

 

 

 

<사진 6>  불인선원(佛印禪院).

 

 

 

<사진 7>  고추나물이 꽃을 피울 시기인것 같다.

 

 

 

<사진 8>  지난 5월에 꽃을 피웠던 인가목조팝나무.

 

 

 

<사진 9>  저만치 보이는 청운대.

 

 

 

<사진 10>  청운대와 법당이 들어설 자리.

 

 

 

<사진 11>  짝짜래나무인가 아니면 다른 나무인가?

 

 

 

<사진 12>  까치고들빼기.

 

 

 

<사진 13>  다래가 이만큼 여물어 가고 있다.

 

 

 

<사진 14>  청운대 절벽인가?

 

 

 

<사진 15>  비비추?

 

 

 

<사진 16>  눈빛승마.

 

 

 

<사진 17>  자꾸 보아도 싫지 않은 청운대 모습.

 

 

 

<사진 18>  하늘말나리.

 

 

 

<사진 19>  나도개감채 라는 이름을 가진 풀이다. 처음 보면 그 느낌이 새로운 풀이다.

 

 


<사진 20>  참조팝나무가 열매를.

 

 

 

<사진 21>  봄에 꽃을 잘 피웠던 까치밥나무.

 

 

 

<사진 22>  까치밥나무인데 열매는 단 2개.

 

 

 

<사진 23>  구실바위취.

 

 

 

<사진 24>  산수국.

 

 

 

<사진 25>  이름은 노루오줌.

 

 

 

<사진 26>  이 길이 오늘 가려고 한 길.

 

 


※  감사합니다. 현각님이 보내준 자료도 함께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