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27. 팔공산 진불암을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8. 28. 21:57

 

           팔공산 진불암을 찾다.

 

    1. 날 짜 : 2016년 8월 24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들.

    3. 이야기

          치산계곡에 있는 팔공폭포와 진불암에 대한 이야기는 전 부터 들어왔지만 실제로 탐방을 한 것은 처음이다.

        치산계곡에 있는 역사 깊은 사찰이니 찾아보고 싶어서 참배는 하였다. 그런데 진불암에 대한 자세한 내력을 알수없어 자료를 찾던중

        지금의 진불암 모습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팔공산의 천년고찰로 소개되어 있다. 역사도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라하니 아주 오래된

        절이다.

        2015년에 불사를 통하여 적멸보궁과 사리탑을 완성하고 이제 마지막 정리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주지스님의 설명에 의하면 진불암은 창건 당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였던 곳이기 때문에 불상 보다는 진신사리를 모시는 것이

        타당하여 사리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 한다.

        모든 궁금증에 대한 내용은 참고 사이트를 살펴보길 바라며 사이트를 제시하였다. 사이트에 나타난 진불암의 역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팔공산 비로봉 정상 아래에 자리잡은 진불암은 신라 진평왕 632년 자장율사(590~658)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관광길 404-1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니까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치산계곡 입구에 있는 수도사에서 2.6km의 거리에 있는 역사 깊은 절로 동봉, 비로봉, 서봉을

          경계로 하여 북쪽 사면에 자리한 절이다.

    

          자장율사는 신라를 불국토로 만들기 위해 홀로 이곳 암자에서 수행 정진을 하던중 636년(선덕여왕 5년) 제자 10여명과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청량산(오대산)에서 기도를 하다가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그 화현승으로부터 부처님의 정골과 진신사리, 금란가사 한벌,

        발우와 시구계를 받고, 643년 신라의 위태로움을 부처님의 힘으로 부터 구하고자 7년만에 귀국했다.

         귀국 후 자장율사는 백제의 공격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고, 불교를 통해 백성을 교화하기 위해 팔공산 제1봉 비로봉 아래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봉안하고, 진불암이라 했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진불암은 뒤로 청정법신 비로봉, 앞에는 대자대비하신 관음봉, 오른쪽에는 실행제일 보현봉, 왼쪽에는 지혜제일 문수사리봉으로

        사방이 불보살들로 장엄되어 있는 적멸보궁 이며, 호국불교의 성지이다. 

 

 

 

 

      <사진 1>  진불암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자료다.

                진불암은 팔공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비로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불암을 거쳐서 동봉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도

                있는 상태이다.

 

 

 

      <사진 2>  진불암 가는 길에 있는 부도로 진불암을 일으키는데 공헌이 많은 조사님들의 부도.

 

 

 

      <사진 3>  잘 자란 느티나무 아래로 진불암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 4>  진불암 입구에서 방문을 반기는 느티나무.

 

 

 

      <사진 5>  겹벚나무와 함박꽃나무가 나란히 적멸보궁을 감싸고 있다.

 

 

 

      <사진 6>  적멸보궁의 모습.

 

 

 

      <사진 7>  적멸보궁 모습이다. 창 너머로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사리탑이 보인다.

 

 

 

      <사진 8>  '팔공산진불암적멸보궁사리탑'이라 하였다.

 

 

 

      <사진 9>  현판은 왼쪽 부터 '진불암', '적멸보궁'이라 하였다.

 

 

 

      <사진 10>  산신각.

 

 

 

      <사진 11>  이 절에는 목련나무를 심지 않고 함박꽃나무(산목련나무)를 경내에 심었다.

 

 

 

      <사진 12>  적멸보궁서 바라본 진불암 앞의 형세.

 

 

 

      <사진 13>  진불암 뒤 산기슭에 자라고 있는 보리자나무다. 이 나무의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로도 불린다.

 

 

 

      <사진 14>  경내에 자라고 있는 강아지풀인데 너무 크게 자랐다. 다른 이름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사진 15>  경내에 어저귀풀도 보인다.

 

 

 

     참고 사이트  http://blog.naver.com/jin-bulam

 

      감사합니다. 치산계곡의 모든 불사가 끝나는 날을 기다려 보면서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