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28. 태백산(太白山) 사고(史庫)가 있던 봉화 각화사(覺華寺).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9. 30. 20:18

 

 

           태백산(太白山) 사고(史庫)가 있던 봉화 각화사(覺華寺).

 

    1. 찾은 날짜 : 2016년 9월 28일

    2. 동 행 : 나사회 회원

    3. 이야기

          각화사(覺華寺)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각화산길 251에 위치한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각화사의 전신인 람화사(覽華寺)라는 절이 현재 춘양고등학교

        교정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원효대사가 현재의 자리로 옮겨 새로 지으면서 이름을 람화사를 잊지않고 생각한다는 뜻을

        담아 각화사(覺華寺)라 하였다는 설도 전해오고 있다.

         각화사는 조선시대 태백산 사고(史庫)를 지키는 절이었다.

        태백산 사고는 선조 39년(1606년)에 지어져 1913년 까지 약300년 동안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해 왔다.

        당시에는 각화사가 번창하여 800여명의 승려가 수도하였던 걸로 우리나라 3대사찰의 하나가 되었었다 한다.

         현재 태백산 사고는 불타없어졌고 사고가 있던 자리는 현 각화사 뒤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의 유물조각들이

        풀숲에 흩어져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주고 있다.

        그후 사고의 옛 자취를 복원한 것이 아니어서 일반인이 찾기는 힘이 든다고 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2층의 범종각, 산령각, 요사채 등이 있다. 산령각 앞 좌우에는 다른 절에서는 보기 힘들게

        무궁화가 심어져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  태백산각화사 현판이 보이는 2층 범종각이 방문객을 맞는다.

 

 

 

      <사진 2>  계단을 올라 오른편에 있는 건물.

 

 

 

      <사진 3>  계단을 올라 왼편에 있는 건물.

 

 

 

      <사진 4>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이 있다.

 

 

 

      <사진 5>  대웅전 앞에서.

 

 

 

      <사진 6>  산령각 - 좌우에 무궁화가 한 그루씩 심어져 있다.

 

 

 

      <사진 7>  담 옆에서 자라고 있는 야생화 나도송이풀.

 

 

 

      <사진 8>  늦가을인데 참취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9>  산기슭에서 자라고 있는 괴나무가 열매를 보이고 있다.

 

 

 

      <사진 10>  부처님 참배는 했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돌아본 각화사 모습.

 

 

 

 

 

           지금은 없어졌지만 당시의 태백산 사고의 모습 입니다.

        각화사 뒷편 산중에 사고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현재는 올라갈 수 없는 사정이라 이렇게 자료만 올렸습니다.

 

 

 

 

 

     관련자료 사이트 :    http://cafe.daum.net/hondast1300/5zeT/2574?q=%BA%C0%C8%AD%20%B0%A2%C8%AD%BB%E7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