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26. 설악산 봉정암을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8. 8. 09:26

 

         설악산 봉정암을 찾아서.

 

    1. 날 짜 : 2016년 7월 27일

    2. 동 행 : 맏이와.

    3. 이야기

         어제 중청대피소에서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아침 5시 대청봉 해맞이를 하고 소청대피소를 거쳐 봉정암에 가는 것과 대청봉을 보고 

        남설악오색분소로 하산하는 것이 오늘의 일과다. 중청대피소에서 소청 까지 600m, 소청서 봉정암 까지 600m 하니 거리는 1200m다.

        거리가 문제되는건 아니고 지형이 어떠냐가 문제다. 봉정암 까지는 계속되는 계단과 내리막길이다. 그렇다면 올라오는 길은 오르막이

        라는 결론이다. 그것도 경사가 만만치 않는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봉정암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9시를 조금 넘어선 시각이라 경내가 조용하고 인적도 드물다. 몇 몇 신도들 외에는 오가는 사람도 없다.

        범종루와 법당을 들러서 참배를 하고 석가모니사리탑으로 올라가 역시 참배를 하였다. 평생 세 번 참배를 하면 극락왕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나는 오늘 처음이다.

        봉정암을 둘러싸고 있는 경치는 말 그대로 절경이다. 명당 중에 명당이라함이 옳을지 모르겠다. 모두가 속세인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한 이야기이지만. 부처님은 이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을 터. 이렇게 자꾸 복잡하고 부담을 주는 아름답지 못한 말들은 없었으면

        좋겠다.

        성철스님의 무소유란 말이 자꾸 생각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어떤 종교인들 그렇지 않겠는가마는 과욕을 버리고 참다운 종교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때라 생각된다. 봉정암을 사진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우리나라 5대적멸보궁은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영취산 통도사 적멸보궁,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이다.

        오늘 돌아보기로한 적멸보궁이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에 해당하는 셈이니 참으로 귀한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봉정암의 석가사리탑은 보물 제18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가사리탑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셔와 이 곳에 탑을 세우고 사리를 봉안하였다고

        전해지고, 통일신라 문무왕 13년(673) 원효대사를 비롯한 승려들이 암자를 새로 보수한 후 이 탑을 보존하였다고 하나 현재 이 탑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5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일반적인 탑과 달리 기단부(基檀部)가 없고 탑을 받치고 있는 바위 윗면에는 연꽃을 새겨 놓았다.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어 고려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어 있고,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2리 산77번지에 있다(안내문에서).

 

      <사진 1>  중청대피소의 오전 5시경 모습이다.

 

 

 

      <사진 2>  대청봉을 앞에 두고 떠오르는 해를 보는 감회는 색다르다.

 

 

 

 

      <사진 3>  바람은 불지만 해맞이는 멋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사진 4>  중청대피소에서 600m 거리에 있는 소청대피소 모습.

 

 

 

      <사진 5>  봉정암에 들어서니 산솜다리가 반갑게 맞아준다.

 

 

 

      <사진 6>  봉정암의 절경.

 

 

 

      <사진 7>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8>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9>  봉정암 참배하는 곳.

 

 

 

      <사진 10>  봉정암 범종루.

 

 

 

      <사진 11>  넓은 암반인데 어떤 행사시에 이용되지?

 

 

 

      <사진 12>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13>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14>  맞은편 산에서 바라본 석가사리탑.


 

 

      <사진 15>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16>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17>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18>  이 곳에는 솔나리꽃이 한창이다.


 

 

      <사진 19>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20>  봉정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


 

 

      <사진 21>  봉정암의 석가사리탑에 대하여.

 

 

 

      <사진 22>  봉정암의 석가사리탑.

 

 

 

      <사진 23>  석가사리탑 주변의 모습.


 

 

      <사진 24>  기름나물이 꽃을 피웠다.


 

 

      <사진 25>  석가사리탑 주변의 모습.


 

 

      <사진 26>  석가사리탑 주변의 모습.


 

 

      <사진 27>  석가사리탑 주변의 모습.


 

 

      <사진 23>  석가사리탑 주변의 모습.


 

 

      <사진 29>  석가사리탑을 다시 돌아보고.


 

 

      <사진 30>  봉정암을 나서면서.


 

 

      <사진 31>  잘 생긴 나무의 배웅을 받으며 봉정암을 나셨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