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의 사효자굴(四孝子窟)
1. 찾은 날짜 : 2016년 10월 9일
2. 자유탐방
3. 이야기
비슬산에 갔다가도 도중에 서기 싫어서 그냥 지나치곤 했던 사효자굴을 오늘은 꼭 확인하고 싶었다.
이 굴이 있는 곳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양리 산 144 이다.
임진왜란 당시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사촌 곽재훈 선생의 네 아들의 효행에 대한 이야기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고 실천 보다는 말이 앞서는 요즘에 있어서는 한 번 쯤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일이라
생각되었다.
도로에 세워진 안내판에는 거리가 60m 정도 된다고 하였고 주차장이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들어갔다.
놀라운 일은 사효자굴 까지 가면서 대구시에 이렇게 많은 마삭줄 자생지가 있는 것을 몰랐다니 세상은 좁고도 넓구나 하는 생각
뿐이었다.
길가에는 만수국아재비가 잘 자라 꽃을 피우고 마삭줄은 길 옆은 물론 온 산을 뒤덮고 자라는 듯이 보였다. 물론 여러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지만 시무나무와 마삭줄이 눈에 띄어서 또 마삭줄이 대구 근교에서 이렇게 많이 자생하는 곳도 보질 못했다.
이상한 점은 사효자굴이 있는 이 곳에 마삭줄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까닭이 궁금하였고, 또 사효자굴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던져 줄 것인지도 생각하면서 사효자굴을 다녀왔다.
<사진 1> 사효자굴 안내판이다.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사진 2> 사효자굴을 안내한 조각이다. 내용은 다음에 보는 것과 같다.
<사진 3> 사효자굴에 대하여.
<사진 4> 길가에서 꽃을 활짝 피운 만수국아재비.
<사진 5> 사마삭줄 군락이다. 극히 일부분의 모습이다. 산 전체가 마삭줄로 덮인것 같이 보였다.
<사진 6> 어떤 곳에는 이렇게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있었다. 옆에는 작년에 달린 열매도 있다.
대구지방에도 마삭줄이 자생하는 곳임을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사진 7> 쥐꼬리망초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8> 새머루인지 왕머루인지 ?
<사진 9> 이 지점서 사효자굴과 상성폭포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사진 10> 사효자굴 앞 까지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다.
<사진 11> 사효자굴 가는 길.
<사진 12> 여기도 마삭줄이 자라고 있다.
<사진 13> 사효자굴 옆에는 한 그루의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있다.
<사진 14> 사효자굴 가는 길.
<사진 15> 사효자굴 앞에 있는 안내문.
<사진 16> 아래에 사효자굴 입구가 있다.
<사진 17> 사효자굴 입구 모습.
<사진 18> 입구를 들어서면 하늘이 이렇게 보인다.
<사진 19> 굴 안쪽 벽에도 이렇게 마삭줄들이 자란다.
<사진 20> 굴 뒤쪽으로 나가도 마삭줄은 이렇게 자란다.
<사진 21> 마삭줄이 자라고 있는 모습.
<사진 22> 팽나무도 자란다.
<사진 23> 굴 밖의 모습이다. 몸을 숨기기에 좋은 곳인가 살펴보았다.
※ 감사합니다. 오늘을 갈아가는 사람들과 내일을 살아 갈 사람들이 새겨보아야 할 이야기라서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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