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41. 2017년 1월 대구수목원의 모습.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2. 5. 10:57

 

           2017년 1월 대구수목원의 모습

 

   1. 때 : 2017년 1월

   2. 이야기

         2017년 1월 수목원의 달라진 모습을 보기 위해 수목원을 찾았다.

       예상대로 지금 까지의 모습에서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2016년 공사를 한 온실이 한 동 더 생겼다. 이름하여 '열대과일원'이다.

       지금 까지 선인장이 있는 온실 뒤에 조그마하게 열대지방의 과일이 달리는 나무들을 심어서 키우고 있었는데 그 식물들이 모두 새로

       지은 온실에 이사를 했다. 당분간 옮긴 열대식물들의 적응을 위해 개관하지 않고 올 상반기에 새로 지은 열대과일원 문을 열 예정이라

       한다. 그러고 보니 수목원에는 반드시 온실이 있어야 함을 깨우쳐준 획기적인 변화라 아니할 수 없다. 올해 새로 문을 열면 종전의 종류

       보다 더 많이 보완된 내용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지금 부터 기대가 크다.

       선인장 온실에는 부겐벨리아가 꽃을 피우고 있고 다육식물 미파도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다. 길상천은 꽃대를 길게 올리고 있다.

       언제 쯤 꽃을 볼 수 있을런지는 길상천 혼자 알고 있겠지?

       종교관련온실에는 작년 가을에는 제법 많은 열대나무들이 꽃을 피웠는데 오늘은 오렌지자스민이 꽃과 빨갛게 익은 열매를 자랑하였고

       메디넬라 역시 풀이라고 하는데 꽃과 보라색 열매를 달고 있다.

       그리고 선인장온실 뒤의 난대림 나무들이 자라는 온실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이제는 삶의 터를 잡은듯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이제 봄이되면 실외의 식물들과 온실안의 식물들이 확짝 기지게를 펼 것이고 그러면 명실공히 식물원으로서의 재로운 면모를 갖추고

       나타나리라 본다. 오늘 수목원에서 본 내용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새로 지은 온실의 이름은 열대과일원.

 

 

 

        <사진 2>  열대과일원 입구의 모습.

 

 

 

        <사진 3>  2016년 12월 완공된 열대과일원 모습.

 

 

 

 

        <사진 4>  줄기와 가지에 가시가 많은 가시대추나무.

 

 

 

        <사진 5>  감탕나무 - 울릉도, 제주도 및 남해안 산지에에 자생하는 나무로 일본, 중국, 타이완에도 분포한다.

                                 끈끈이로 사용하던 감탕(甘湯 - 단맛이 나는 국물)을 얻을수 있는 나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껍질을 벗겨

                                 삶겨나 찧으면 끈적끈적한 액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6>  굴거리나무 - 이제는 우리 지방의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게 적응이 된 것 같다.

 

 

 

        <사진 7>  긴잎다정큼나무 - 제주도, 전라남도 지방에 자생하는 장미과의 늘푸른나무로 잎이 긴 다정큼나무라 해서 붙인 이름이다.

                  5월에 흰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11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사진 8>  까마귀쪽나무 - 잎 뒷면이 짙은 갈색이다.

 

 

 

 

        <사진 9>  낙우송이다. 낙우송은 물가에 심으면 잘 자란다. 공기뿌리가 많이 생긴다.

 

 

 

        <사진 10>  녹나무 - 남부지방의 섬이나 해안 가까운 곳에서 잘 자라는 늘푸른나무다. 잎자루가 길고 잎면에 광택이 난다.

 

 

 

        <사진 11>  다정큼나무 - 나무껍질은 비단실을 쪽빛으로 염색하는데 사용하므로 '쪽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12>  대만다정큼나무 - 대만에 분포하는 다정큼나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나무인것 같은데 현재 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 13>  우리 나라 남해안 지방에 자생하는 나무로 이름은 돈나무.

 

 

 

 

        <사진 14>  레드로빈홍가시나무 - 홍가시나무와 큰홍가시나무를 교배한 품종으로, 잎과 가지가 홍색을 띠어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울

                   뿐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하고 추위에도 견디는 힘이 우수해 가로수, 조경수,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다.


 

 

 

        <사진 15>  만병초 - 진달래과에 속하는 늘 푸른나무로 봄에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사진 16>  열대과일 망고가 열리는 망고나무.


 

 

        <사진 17>  먼나무 - 늘푸른나무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자생한다. 겨울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사진 18>  메디넬라 - 산석류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 꽃은 연중 붉은색으로 피고 열매는 짙은 보라색으로 익는다.

 

 

 

        <사진 19>  메디넬라의 익은 열매 모습.


 

 

        <사진 20>  오렌지자스민나무의 열매가 익었다. 맛은 모른다.


 

 

        <사진  21>  이름은 확인중.

 

 

 

        <사진 22>  이 나무도 이름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 23>  목서나무다. 흰꽃이 피므로 은목서나무로도 부른다. 이 나무는 잎의 변이가 너무 많아서?


 

 

        <사진 24>  다육식물 이름은 미파. 선인장 온실에서 자란다.


 

 

        <사진 25>  뱅골보리수나무.

 

 

 

        <사진 26>  별자스민 -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나무다.

                   꽃봉오리는 연분홍색이고 꽃은 흰색으로 핀다. 늦은 봄과 여름에 피는데 온실에서는 지금도 피고 있다.


 

 

 

        <사진 27>  붓순나무 - 온실에서는 아주 잘 자라고 있다. 따스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사진 28>  비자나무 -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목재는 최고급 바둑판의 재료로 유명하다.

 

 

 

 

        <사진 29>  비파나무 - 일본과 중국 원산이며 잎사귀의 생김이 중국의 현악기인 비파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항산화, 피로회복에 효능이 뛰어나며 폐질환, 기침, 아토피질환에 효능이 탁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30>  새우풀 - 쥐꼬리망초과에 속하는 늘푸른 키가 작은나무. 꽃은 봄과 가을에 걸쳐 피며, 붉은색의 포로 둘러싸인 사이에서

                   흰색의 꽃이 핀다.


 

 

        <사진 31>  생달나무 -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중국, 대만, 일본에도 분포한다.

                   잎을 손으로 비벼서 냄새를 맡아보면 향긋한 냄새가 나며 고목의 수피는 벗겨지는데 그 냄새가 계피와 같아 이것을 벗겨가는

                   사람들이 많아 수난을 당하기도 하는 나무다.

 

 

 

 

        <사진 32>  서양산딸나무 혹은 미국산딸나무라 부른다. 꽃은 분홍색이나 흰색으로 핀다.

 

 

 

        <사진 33>  서향 - 향이 좋아서 천리향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34>  성지산딸기나무.

 

 

 

        <사진 35>  센달나무 - 늘푸른 키가 큰나무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꽃은 5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8월에 검은녹색으로 익는다. 후박나무보다 잎이 좁아 '좁은 잎 후박나무'라고도 불린다. 향기가 나는 녹나무과 나무는

                   가구재로도 쓰인다.

 

 

 

 

        <사진 36>  애기동백나무 - 애기동백나무는 일본 원산으로 꽃이 흰색이지만 개량된 종이 많다. 

                   이 애기동백나무도 개량된 종으로 꽃색이 빨간색이다.

 

 

 

 

        <사진 37>  열매가 1-2개 댤리는 양버즘나무다. 버즘나무는 열매가 3-5개 달린다. 단풍버즘나무는 열매가 5개 이상 달리면서 다시

                   열매줄기가 생기도 열매도 달린다.

 

 

 

 

        <사진 38>  오렌지자스민나무다. 늘푸른 키가 작은나무로 꽃은 6-9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사진 39>  우묵사스레피나무 - 제주도 서귀포,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해변에 자라는 늘푸른 키작은 나무다.

                   사스레피나무와 비슷하나 잎이 뒤로 말려 우묵하게 들어가 우묵사스레피나무 라고 한다.

                   열매가 쥐똥 같고 해변에서 자라므로 '갯쥐똥나무'라고도 부른다.

 

 

 

        <사진 40>  월계수나무 -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경상남도, 전라남도 지방에 주로 심는다.

                   고대올림픽에서 승자에게 월계수 잎이 달린 가지로 월계관을 주어 명예의 표시로 삼았다.

                   말린 잎은 베이 리프(bay leaf) 라고 하는데 향이 좋아서 그대로 요리 또는 차에 넣는다. 암수딴그루이다.

 

 

 

        <사진 41>  유동 - tung oil tree 라고도 하며 견과(堅果) 같은 씨에서 추출하는 기름 때문에 상업적으로 귀하게 쓰이고 있다.

                   동양에서는 등유를 전통적으로 불을 밝히는데 썼으며, 오늘날도 산업용으로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살펴볼 나무다.

 

 

 

 

        <사진 42>  시의 나무인 전나무.

 

 

 

        <사진 43>  종교관련 식물원 안내.

 

 

 

        <사진 44>  종려죽 - 야자과에 속하는 늘푸른 키작은 나무로 중국 남부지방이 원산지다. 높이 2-3m 정도 자라며 잎이 관음죽에 비해 좁다.

                   잎이 종려나무 처럼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고 원줄기가 대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진 45>  잘 자란 주엽나무가 있다. 주엽나무의 열매는 휘틀린다. 조각자나무와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사진 46>  참식나무 - 울릉도와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난대식물로 암수딴그루다.

                   10-11월에 꽃이 피어 이듬해 꽃이 필 무렵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어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어 '실화상봉수'라 고도 부른다.

 

 

 

        <사진 47>  칠변초 - 돌나물과에 속하는 늘푸른식물로 꽃은 3월 붉은색으로 피고, 삽목으로 무성색식한다.

 

 

 

        <사진 48>  칠변초의 꽃.

 

 

 

        <사진 49>  팔손이.

 

 

 

        <사진 50>  하와이무궁화 - 꽃의 변이가 심한것으로 보인다.

 

 

 

        <사진 51>  화월 - 다육식물로 꽃의 향이 좋다.

 

 

 

        <사진 52>  후박나무 - 제주도, 경상남도 지방에서 자생하는 늘푸른 키큰나무로 일년생 가지는 녹색인데 붉은 빛이 돈다.

                    녹갈색의 나무껍질은 염료로 사용되기도 하한다. 오래된 나무껍질은 비늘조각처럼 떨어진다. 한방에서는 '후박피'라고 하여

                    천식과 위장병에 처방한다.

 

 

 

 

        <사진 53>  후피향나무 - 우리 나라 남부지방 해안가에 자생하며 아시아에도 분포한다.

                   두터운 나무껍질에서 향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야서향(野瑞香), 목향, 묵향 이라고도 부른다.

                   약재로도 사용되고 공기를 정화시키는데도 이용한다.

 

 

 

 

 

   ※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대수수목원을 돌아보고 소개하였습니다.

        대구수목원의 달라진 모습은 열대과일원이 문을 열면 더욱 새롭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 사용한 설명자료는 나무에 붙은 명패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