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묘(文廟) 은행나무(杏木) - 천연기념물 제 59호.
1. 찾은 날 : 2017년 4월 29일
2. 이야기
이 나무는 성균관대학교 안 성균관 명륜당 마당에 있는 나무로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 5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곳에 은행나무 두 그루 자라고 있는데 왼쪽의 나무가 더 큽니다. 큰 은행나무는 지상 1.5m 높이에서 가지가 둘 로 갈라진 다음
큰 줄기는 4m 정도에서 죽고 그 자리에 돋아난 맹아가 자라서 현재와 같이 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 당시 큰 나무는 높이 21.0m, 가슴 높이 둘레 7.3m, 지상부 둘레는 14.5m나 되었고, 옆에 있는 다른 은행나무도 잘
자라서 지상부 둘레가 7.9m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은행나무들은 문묘가 창건된 1398년(태조 7) 경에 심었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화를 입은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암수딴그루인데 문묘의 은행나무 두 그루는 모두 수나무로 은행은 열리지 않습니다.
현재 나무의 나이는 400년이 훨씬 넘습니다.
<사진 1> 왼쪽 은행나무와 오른쪽 은행나무 두 그루의 모습.
<사진 2> 천연기념물 표지석.
<사진 3> 왼쪽 큰 은행나무의 모습.
<사진 4> 늘어진 가지를 받쳐주었다.
<사진 5> 오른쪽 은행나무의 모습.
<사진 6> 두 은행나무를 다시 바라보면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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