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46. 비슬산 암괴류 속의 봄.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5. 10. 16:33

 

           비슬산 암괴류 속의 봄.

 

    1. 날 짜 : 2017년 5월 4일

    2. 자유탐방

    3. 이야기

          4월 30일로 올해의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막을 내렸다.

        그런데 올해는 다른 해 보다 더 융성하게 하였다는데 가질 못했다.

        대견사 부근 까지 전기차가 올라가고 셔틀버스도 사람들을 실어날랐다는데. 비슬산에는 세계적인 암괴류 자료가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 암괴류 속이 하나의 커다란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을 여러번 했던 터라 이 곳의 정향나무를 비롯한 생태계를

        살펴보고 싶어 참꽃문화제에는 시간을 내지 않았다.

        실제로 이 암괴류에 접해보면 사철 돌 아래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난다. 그것도 많은 물이 흐르고 그 물이 이 계곡을 사철 적시고

        있다. 상태가 어떤지 궁금하기는 하나 시원하게 들여다 볼 수 없는 형편이라 물이 흐르니 식물들이 자라는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을 마무리한다.

         올해도 역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나고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 곳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 오늘의 일과다.

        아랫쪽의 암괴류에서 시작하여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살폈다. 생각 보다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그런데 꼭 살피고 싶었던 정향나무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5월 20일 정도는 되어야 꽃망울을 터뜨릴것 같이 생각되었다.

        매화말발도리와 붉은병꽃나무는 벌쩌 꽃을 피웠고 정향나무와 말발도리, 고광나무는 아직 더 있어야 꽃을 피울것 같이 보였다.

        작년에는 6월 초순에 이 곳을 찾았는데 정향나무의 꽃이 모두 시들었기에 올해는 좀 더 일찍 찾는다는게 이렇게 일찍 오게 되었다.

        자연 현상을 예측하고 맞추기가 매우 힘이 든다는 것을 다시 깨달으면서 비슬산의 꽃축제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겠다는 것을 다시

        일깨우고 돌아왔다.

 

 

      <사진 1>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내용이다.                 주민들의 정서에 녹아 있는 말이 '참꽃'이라서 어렵겠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 정명인 '진달래 문화제'로 주제를 바꾸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 내가 살던 고향에도 참꽃이란 말을 사용하지만 후세들의 교육적인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                 볼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 2>  비슬산 등산 안내도.

 

 

 

      <사진 3>  고비가 이 산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4>  애기나리를 오랜만에 보았다.

 

 

 

      <사진 5>  장승과 돌탑들이 방문객을 맞고 있다.

 

 

 

      <사진 6>  일연 스님의 기념비.

 

 

 

      <사진 7>  이 곳에서 암괴류의 탐사가 시작 되는 곳이다.

 

 

 

      <사진 8>  돌탑이 곳곳에 보인다.

 

 

 

      <사진 9>  고광나무가 싱싱하게 자란다.

 

 

 

      <사진 10>  매화말발도리는 벌써 꽃을.

 

 

 

      <사진 11>  암괴류 속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들.

 

 

 

      <사진 12>  비목도 꽃을 활짝.

 

 

 

      <사진 13>  말채나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4>  말발도리가 작년의 자취 까지 달고 있다.

 

 

 

      <사진 15>  노린재나무가 꽃망울을 가득 달고 있다.

 

 

 

      <사진 16>  암괴류 곁에서 붉나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7>  말발도리는 언제쯤 꽃을 피울까?

 

 

 

      <사진 18>  굴참나무로 인해 주변이 노랗게 보인다.

 

 

 

      <사진 19>  굴참나무의 모습.

 

 

 

      <사진 20>  굴참나무의 코르크 모습.

 

 

 

      <사진 21>  느티나무와 굴참나무의 줄기가 하나로 합쳐진 것 같이 보인다. 가능할까?

 

 

 

      <사진 22>  이 곳에 소태나무 까지 자라고 있다.

 

 

 

      <사진 23>  암괴류 주변에는 온통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사진 24>  암괴류 가운데에 말발도리가 꽃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25>  위쪽에 잘 자라는 나무는 느티나무.

 

 

 

      <사진 26>  회잎나무.

 

 

 

      <사진 27>  고추나무 까지 보인다.

 

 

 

      <사진 28>  올괴불나무가 열매를 잘 익히고 있다.

 

 

 

      <사진 29>  좁은잎 고광나무도 꽃을.

 

 

 

      <사진 30>  선밀나물 모습.

 

 

 

      <사진 31>  오미자가 꽃을 달고 있다.

 

 

 

      <사진 32>  딱총나무.

 

 

 

      <사진 33>  이 돌 밑으로 물이 흐른다.

 

 

 

      <사진 34>  암괴류들 사이에서 매화말발도리가 꽃을 달고 있다.

 

 

 

      <사진 35>  짝짜래나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36>  붉은병꽃이 핀 모습.

 

 

 

      <사진 37>  병꽃이 피었다. 연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사진 38>  산뽕나무의 꽃.

 

 

 

      <사진 39>  늦었지만 철쭉은 철쭉이다.

 

 

 

      <사진 40>  이 산에서 나를 반겨주는 짝짜래나무.

 

 

 

      <사진 41>  암괴류 사이에서 꽃을 피운 붉은병꽃나무.

 

 

 

      <사진 42>  정향나무가 이렇게 죽고 있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사진 43>  나래회나무는 올해도 이렇게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4>  매화말발도리 모습.

 

 

 

      <사진 45>  활짝 피었으리라 예상했던 정향나무의 꽃은 이 정도다.

 

 

 

      <사진 46>  또 다른 정향나무의 모습.

 

 

 

      <사진 47>  바둑판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한 그루.

 

 

 

 

      <사진 48>  매화말발도리도 이렇게 자란다.

 

 

 

      <사진 49>  왕머루덩굴 같은데 올해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사진 50>  암괴류, 애추, 토르에 대한 안내문.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