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53. 털모과나무를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8. 4. 08:07

 

           털모과나무를 찾다.

 

    1. 날 짜 : 2017년 7월 27일

    2. 장 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1534. 새싹어린이공원.

    3. 이야기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무가 있다.

        중국이 원산지인 모과나무는 익히 알고 있으나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인 털모과나무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한 때 우리 지방에도 이런 털모과나무를 한창 심기도 하였지만 지금 까지 가꾸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금 까지 키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빌리면 꽃은 모과나무 보다 조금 늦은 편이고 열매는 먹는다는 사람과 별다른 맛이 없어

        먹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 곳 달서구 상인동 1534 지번을 찾아가면 바로 월곡정사 앞 '새싹어린이공원'이 나타난다. 이 곳에 세월은 흘렀으나 크게 자라지

        못한 털모과나무 한 그루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채 열매를 가득 달고 있다. 잎에도 털이고 열매에도 온통 털이다. 오늘은 이

        곳을 찾았다.

        도움을 주신 분은 월곡역사공원 문화해설사님이다. 풀이나 나무에 대한 지식과 조예가 있는 분이라 생각되었다. 고마운 일이다.

 

       <사진 1>  새싹어린이공원에 대하여.

 


       <사진 2>  털모과나무의 줄기 모양이다. 모과나무의 줄기와 비슷하지만 좀 더 거칠게 보인다.

 

       <사진 3>  열매에 털이 아주 많다. 그리고 꽃받침이 아직도 남아 있다.

 

 

 

       <사진 4>  털모과 열매가 달려 있는 모양.

 

 

 

       <사진 5>  이 사진은 열마 동안의 시간이 흐른 후 열매와 잎에 있던 털이 적어진 모습이다.

 

 

 

 

 

 

     ※  감사합니다. 도움을 준 해설사님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