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54. 강구면 오포3리 새천년 마을숲을 찾아.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8. 6. 09:09



           강구면 오포3리 새천년 마을숲을 찾아.


    1. 날 짜 : 2017년 8월 4일

    2. 동 행 : 둘째네와 가족탐방

    3. 이야기

          바다를 끼고 있는 조그마한 어촌마을인 오포3리.

        삼사해상공원 못미처 바닷가를 끼고 달리면 있는 마을이다.

        건너편과 함께 강구항을 이루고 있는 마을이어서 여름이면 알고 있는 사람은 이 곳에서 조용하게 쉬고 가는 위치로는 아주 좋을듯한

        마을이다. 늘 생각하는 일이지만 바다를 가까이하고 있는 곳은 해안 특유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을 오늘도 한다.

        오늘은 이 곳 오포3리 마을을 중심으로 살펴 보았다.

        이 마을은 새천년 마을숲을 갖고 있는 마을이다. 나무는 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닌 바닷가에도 많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이 마을은 바닷가를 따라 곰솔을 심었다. 역사는 약 20년 정도이지만 곰솔이 자라서 제법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막아주고 여름이면 더위를 식혀주며 해안 사람들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나무가 되고 있다.

        이 곳과 같이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들은 요즘 나무들을 많이 심고 있다. 잘 하는 일들이라 크게 자랑하고 싶다. 다만 환경을 고려하여

        염분과 바람에 강한 수종을 찾아 심는 과학적인 해안 조림사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곳 오포리 마을에는 집안에도 나무를 심은 집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이 마을 뒷 산에도 많은 나무들이 우거져 자라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나무는 조상들이 이 나무의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생활에 이용하였던 쉬나무다. 이 곳은 항구니 쉬나무의 씨앗에서 기름을

        짜서 선박유로 이용하였는지는도 모른다. 쉬나무는 이 산에 아주 많이 자라면서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1>  새천년 기념 마을숲 알림석.



       <사진 2>  마을숲 조성 현황이다. 여기서 '해송'은 '곰솔'이 정명.



       <사진 3>  마을 앞은 이렇게 바다와 접해 있다.



       <사진 4>  마을숲은 이렇게 잘 우거지고 있다.



       <사진 5>  이 쪽도 마을숲.



       <사진 6>  생활터전이 해안이니 지진이나 해일이 있을 경우 대피를 알리는 안내판.



       <사진 7>  해풍을 맞고 자라는 분꽃이 매우 억세게 보인다.



       <사진 8>  여주인데 아주 잘 자라고 있다. 품종은 예전의 여주와 다른것 같다.



       <사진 9>  백정화가 이 곳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10>  위성류나무도 보이고.



       <사진 11>  뒷산에서 자라고 있는 쉬나무.



       <사진 12>  자라기에 환경이 알맞은 것인지 환경에 적응이 잘 된 것인지 쉬나무는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3>  마을 어느 집에 있는 나사백향나무다. 원산지가 어디든 나무는 크게 자라니 경관은 일품이다.



       <사진 14>  나무는 수세도 강하게 보인다.



       <사진 15>  이 풀은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기에 알맞게 변했다.



       <사진 16>  실새삼이 여기서 살게된 연유를 생각해 보았다.



       <사진 17>  곰솔숲 가에서 자라는 해당화.



       <사진 18>  열매는 익어가고 있다.



       <사진 19>  잘 익은 해당화 열매.



       <사진 20>  꽃이 흰 해당화도 섞여 있다.



       <사진 21>  바닷가에서 자라는 명아주의 한 종류.



       <사진 22>  갯메꽃.



       <사진 23>  강구항이다. 오포3리 마을은 강구항과 인접해 있는 마을이다.



       <사진 24>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강구항.



       <사진 25>  강구항 모습.



       <사진 26>  강구항 모습.



       <사진 27>  사진은 찍기에 따라 보는 느낌이 달라진다. 마치 어느 외국의 항구처럼 보인다.




       <여기서 부터는 자리를 옮겨서 본 내용>


       <사진 28>  미니배롱나무다. 새로 이름을 붙인다면?



       <사진 29>  인동덩굴의 꽃.



       <사진 30>  나무는 어떤 사람이 어떤 목적으로 키우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것 같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