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86. 합천해인사 경내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3. 29. 15:28

 

 

           합천해인사 경내에서.

 

    1. 날 짜 : 2018년 3월 28일

    2. 동 행 : 나미회 정기 탐구일(셋이서)

    3. 이야기

         오늘 역시 합천 해인사 경내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나무를 중심으로 살폈기에 산이 좋다는 내용에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며칠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소리길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많은 것을 보여주고 생각하게 해 주는 곳이라 언제나 가고 싶고 있고 싶은

       곳임은 변함이 없다.

       오늘은 소리길을 걸으면서 곁에 있는 암자들을 둘러보았다. 보현암과 굴이 아니고 암자라는 금강굴, 삼선암, 금선암 등 해인사에 딸린

       암자들도 새봄을 맞고 단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산사에는 부처님이 계실만한 장소면 족할 것인데 너무 치장을 많이 하는것

       같다.

       최치원 선생이 학문에 전념했다는 학사대의 전나무를 보고 하산한다. 보현암도 금강굴도 모두 아름답게 꾸미는데 그렇게 마음들을

       많이 쓰는것 같다.

       석가가 깨달음을 얻을 때는 보리수나무 아래서 였는데 그 깨달음의 정신만 살아있다면 지금으로서도 만족하지 않겠는가?

       해인사 성보박물관을 지나 허덕교를 건너 소리길에 접어든다. 가믐이 심해서 물도 없었는데 오늘은 다리 아래에 조금의 물이 흐른다.

       까치박달나무의 새싹은 왜 그리 잎눈이 크게 자라는지 한 마디로 탐스럽게 봄을 맞고 있고, 박달나무와 서어나무의 새싹은 붉은 빛깔을

       자랑하고 있다. 새봄이라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고 싱싱함이 되살아나는 날이다.

 

       <사진 1>  국제화장실 앞에서 봄을 맞고 있는 참개암나무.

 

 

 

       <사진 2>  참개암나무나 개암나무는 모두 암수한그루인 나무.

 

 

 

 

       <사진 3>  계곡에는 항상 물이 흘러야 한다.

 

 

 

 

       <사진 4>  보현암 모습.

 

 

 

 

       <사진 5>  언제 심었는지 금송이 두 그루 자라고 있다.

 

 

 

 

       <사진 6>  금강굴은 공사가 한창이다. 백송을 심어서 잘 키우고 있다.

 

 

 

 

       <사진 7>  보현암 옆에 금강굴이 있다. 여기서 건너다 보이는 정경을 살펴보았다.

 

 

 

 

       <사진 8>  개량종인 눈주목나무를 본다.

 

 

 

 

       <사진 9>  금강굴과 보현암.

 

 

 

 

       <사진 10>  겨우살이 모습이다. 내년에는 더욱 잘 자란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사진 11>  여기도 겨우살이가 자라고 있다.

 

 

 

 

       <사진 12>  물가에 돌배나무인지 산돌배나무인지 한 그루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3>  봄이 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좋겠는데?

 

 

 

 

       <사진 14>  잘 자란 노각나무.

 

 

 

 

       <사진 15>  벌써 현호색이 꽃을 피웠다.

 

 

 

 

       <사진 16>  이건 댓잎현호색이다. 잎 모양이 댓잎을 닮아서.

 

 

 

 

       <사진 17>  개비자나무.

 

 

 

 

       <사진 18>  해인사 일주문 너머로 우뚝 솟은 전나무들.

 

 

 

 

       <사진 19>  소나무와 전나무들.

 

 

 

 

       <사진 20>  곧게 자란 전나무.

 

 

 

 

       <사진 21>  여기도 곧은 전나무.

 

 

 

 

       <사진 22>  봄을 맞은 느릅나무의 새싹이 꽃망울 같이 보인다.

 

 

 

 

       <사진 23>  벌써 진달래가 이렇게 피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