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73. 홍천 주음치리 골짜기에서(2)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6. 30. 09:13

 

           홍천 주음치리 골짜기에서(2)

 

    1. 날 짜 : 2018년 6월 24일

    2. 동 행 : 자유 탐방

    3. 이야기

         오늘은 아침 해가 뜨기 전에 골짜기를 다시 찾았다.

        개살구나무라 생각되었던 나무를 다시 보고 싶어서 였다. 혹시 실낱 같은 단서라도 잡을 수 있을까 해서 였다. 그러나 아무리 보아도

        단서는 보이지 않았다. 나무 아래에 떨어진 것도 없다.

        바로 계곡을 따라 도로가 있어 2km 정도를 살피면서 걸었다. 물박달나무와 거자수나무, 개다래의 혼인색도 보였다. 지형은 계곡 양

        옆으로 높이 솟은 절벽 같이 경사가 심한 산이 있어 바람 한 점 없이 덥다. 그러나 골짜기의 물은 정말 깨끗하고 맑았다.

        이 계곡 주변에는 농토가 없어 경작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렇다면 농약도 사용하지 않는 청정지역이 되고 있었다.

        오늘 본 나무는 어제의 나무들을 다시 확인하는 차원에서 소개하였다.

 

       <사진 1>  도로에서도 불 수 있게 안내된 숙소 <숲 속의 앨리스 팬션>

 

 

 

       <사진 2>  계곡의 물은 말 그대로 청정임을 말해준다.

 

 

 

       <사진 3>  주인집에서 심은 칼슘나무 - 언제 쯤 익을까?

 

 

 

 

       <사진 4>  일본 원산의 계수나무도 심었다. 우리나라 나무가 좋은데 주변에 많으니 취향에 맞는 나무를 심었겠지?

 

 

 

 

       <사진 5>  이런 계곡이 매우 길고 깊다. 그늘 속의 계곡.

 

 

 

 

       <사진 6>  일본잎갈나무다. 언제 왜 심었는지?

 

 

 

 

       <사진 7>  작은 가지 하나를 채취해서 줄기와 잎을 살펴보았다. 일치하는 나무가 있겠는가 ? 

 

 

 

 

       <사진 8>  코르크가 아주 발달하였다. 흡사 굴참나무 같이 발달한 코르크층이다.

 

 

 

 

       <사진 9>  작은 열매 같은 것이 보이기는 한데 너무 멀어서.

 

 

 

 

       <사진 10>  쪽동백나무의 열매들.

 

 

 

 

       <사진 11>  머루덩굴은 이렇게 늘어지면서 자란다.

 

 

 

 

       <사진 12>  개다래가 혼인색을 띠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꽃이 아름다운데. 종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서라도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대단하다 생각된다.

 

 

 

 

       <사진 13>  산기슭의 털중나리가 꽃을 피우는 시기인것 같다.

 

 

 

 

       <사진 14>  한방에서 약으로 이용하는 백선이 이 곳에도 자라고 있다.

 

 

 

 

       <사진 15>  순수한 우리나라 토종 오리나무다. 산오리나무와 사방오리나무와는 다른 순수한 우리의 토종나무.

 

 

 

 

       <사진 16>  가래나무에 가래가 달렸다. 청설모도 이 열매를 잘 먹는다고 한다.

 

 

 

 

       <사진 17>  산겨릅나무 - 암을 치료하는데 좋다하여 수난을 당한 나무다. 이 곳 사람들은 벌나무라고 부른다.

 

 

 

 

       <사진 18>  갈참나무가 보이길래.

 

 

 

 

       <사진 19>  소태처럼 쓰다는 소태나무.

 

 

 

 

       <사진 20>  속이 노란색인 황벽나무다. 줄기에 쿠르크층이 발달하고 속은 노란색이다.

 

 

 

 

       <사진 21>  자생하는 말채나무.

 

 

 

 

 

       <사진 22>  엉겅퀴가 꽃을 피웠다. 앞으로도 이 풀을 계속 볼 수 있을까? 이제는 나무도 풀도 국경이 없게 될 테니까?

 

 

 

 

       <사진 23>  거제수나무가 한 그루 보인다.

 

 

 

 

       <사진 24>  물박달나무도 보이고.

 

 

 

 

       <사진 25>  열매인 가래를 달고 있는 가래나무.

 

 

 

 

       <사진 26>  약용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화장실의 파리 애벌레를 없애는데도 사용했던 풀 <고삼>이다.

 

 

 

 

       <사진 27>  잡초인 개망초가 꽃을 피웠다. 개망초의 꽃도 많으면 화원이 될 것 같다.

 

 

 

 

       <사진 28>  노린재나무도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29>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  감사합니다. 이틀 동안 본 내용을 추려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