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71. 백암온천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숲을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6. 5. 08:34



           백암온천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숲을 찾다.


    1. 날 짜 : 2018년 5월 3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NH농협은행백암수련원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시설이나 주변 경관이 깨끗하고 좋은 곳이다.

        이 곳에서 100m 정도 거리에는 산골짜기의 물이 흐르는 개천이 있다. 실제로 개천이라기 보다는 규모가 큰 것 같지만 그래도 개천이라

        부르기로 한다.

        이 곳에는 산골짜기 물이 화강암 암반 위로 흘러 만들어진 자연작품들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쉼터와 느티나무 숲도 있다.

        숲 맞은 편에는 온정면에서 지정한 보호수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다. 모두 세 그루로 깉은 나이 정도의 느티나무인데 이 나무들은 동신을

        모신 나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 그루 모두 지정된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나이는 지정 할 당시 400년 정도라 하였으니 지금은

        십여 년이 더 많이졌다. 위치는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1272

        에 있는데 미루어 생각해보면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이 일대 모두가 느티나무들의 숲으로 우거진 곳이고 바닥에는 화강암으로 덮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로가 개설되어서 일대가 둘로 갈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나무 그늘이 있고 암반이 있고 맑은물이

        흐른다면 사람들이 모여서 더위를 식히며 세상사 이야기를 나룰 장소로는 알맞은 곳으로 보인다. 이 일대가 사람들이 살아가는 장소로

        거듭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느티나무숲과 보호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칠까 한다.


       <사진 1>  NH농협은행백암수련원 전경.



       <사진 2>  느티나무숲과 주변 모습.



       <사진 3>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이야기.



       <사진 4>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들.


       <사진 5>  동신을 모신 나무는 가운데 느티나무.



       <사진 6>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들.



       <사진 7>  느티나무숲 모습.



       <사진 8>  느티나무슾과 보호수들 사이에 도로와 화강암암반이 있다.



       <사진 9>  계곡물이 다듬은 화강암반들의 아름다움.



       <사진 10>  바위 위에서 자라는 이 나무의 삶에 대한 애착이 어느정도일까를 생각해 본다.



       <사진 11>  아름다움이 있는 이 곳을 삶의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  감사합니다. 소태리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을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