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에도 잘 자란 소태나무가 있다.
2018년 5월 14일 두 번 째 나들이는 비슬산자연휴양림 가는 길에 있는 3년 전 미확인 나무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오늘 일정은 집에서 승용차로 비슬산자연휴양림의 공영주차장 - 소재사 - 비슬산자연휴양림 1콘도 까지다. 더 이상 욕심은 금물이라
멈춤이 필요하였다. 몇 년 전에 보고 확인하지 못한 나무는 소태나무다. 이것만으로도 오늘 목표는 달성하였고 남은건 몸은 어떨지
걱정이다. 이대로 풀렸으면 하는데 희망사항이겠지. 콰시아 성분이 나무에 많아 세상에서 가장 쓴 맛을 지닌 소태나무를 확인한 것은
오늘의 큰 얻음이니라. 암괴류 속의 화원은 다음으로 미루었다.
<사진 1> 오늘 다닌 길이다. 오르고 내리는 것은 본인의 능력과 생각이다.
<사진 2> 달성군의 상징물 - '참꽃'은 정명으로 '진달래'로 고쳤으면 하는 생각이다. 전해오는 것이라도 바른 것을 가르쳐주는
지혜가 필요한 세상이 아닌가?
<사진 3> '콰시아' 성분이 있어 세상에서 가장 쓴 맛을 가진 나무가 된 소태나무의 수형(樹形)이다, 한 마디로 곧다.
<사진 4> 아직 꽃은 피지 않았다. 이상한 점은 쓴 맛을 가진 나무에 진딧물이 많다. 혹시 진닷물은 맛을 가리지 않는 동물인가?
<사진 5> 비슬산 자랑거리는 진달래, 마가목, 소태나무, 정향나무, 말발도리로 정함이 어떨꼬?
<사진 6> 맑은물이 흐르는 개울에 금낭화가 활짝 피었다.
<사진 7> 잎이 유난히 넓은 물푸레나무가 있는 곳을 지났다.
<사진 8> 산괴불주머니가 한창 꽃을 피웠다.
<사진 9> 아니나 다를까? 올해도 말발도리가 꽃을 활짝 피웠다.
<사진 10> 암괴류를 끼고 말발도리가 활짝 - 그러니 주위 환경도 가꾸어진다.
※ 감사합니다. 사정에 의해 암괴류 까지는 가지 못하였다. 다음에는.
'나무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71. 백암온천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숲을 찾다. (0) | 2018.06.05 |
---|---|
270. 무심사(無心寺) 절벽의 아구장나무를 찾다. (0) | 2018.05.25 |
268. 수목원의 5월 (나무들) (0) | 2018.05.14 |
267. 월곡역사공원을 중심으로. (0) | 2018.04.13 |
266. 산복사나무를 보다. (0) | 2018.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