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69. 비슬산에도 잘 자란 소태나무가 있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5. 15. 08:14



           비슬산에도 잘 자란 소태나무가 있다.


         2018년 5월 14일 두 번 째 나들이는 비슬산자연휴양림 가는 길에 있는 3년 전 미확인 나무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오늘 일정은 집에서 승용차로 비슬산자연휴양림의 공영주차장 - 소재사 - 비슬산자연휴양림 1콘도 까지다. 더 이상 욕심은 금물이라

       멈춤이 필요하였다. 몇 년 전에 보고 확인하지 못한  나무는 소태나무다. 이것만으로도 오늘 목표는 달성하였고 남은건 몸은 어떨지

       걱정이다. 이대로 풀렸으면 하는데 희망사항이겠지. 콰시아 성분이 나무에 많아 세상에서 가장 쓴 맛을 지닌 소태나무를 확인한 것은

        오늘의 큰 얻음이니라. 암괴류 속의 화원은 다음으로 미루었다.


       <사진 1>  오늘 다닌 길이다. 오르고 내리는 것은 본인의 능력과 생각이다.



       <사진 2>  달성군의 상징물 - '참꽃'은 정명으로 '진달래'로 고쳤으면 하는 생각이다. 전해오는 것이라도 바른 것을 가르쳐주는

                  지혜가 필요한 세상이 아닌가?


            


       <사진 3>  '콰시아' 성분이 있어 세상에서 가장 쓴 맛을 가진 나무가 된 소태나무의 수형(樹形)이다, 한 마디로 곧다.



       <사진 4>  아직 꽃은 피지 않았다. 이상한 점은 쓴 맛을 가진 나무에 진딧물이 많다. 혹시 진닷물은 맛을 가리지 않는 동물인가?



       <사진 5>  비슬산 자랑거리는 진달래, 마가목, 소태나무, 정향나무, 말발도리로 정함이 어떨꼬?



       <사진 6>  맑은물이 흐르는 개울에 금낭화가 활짝 피었다.



       <사진 7>  잎이 유난히 넓은 물푸레나무가 있는 곳을 지났다.



       <사진 8>  산괴불주머니가 한창 꽃을 피웠다.



       <사진 9>  아니나 다를까? 올해도 말발도리가 꽃을 활짝 피웠다.



       <사진 10>  암괴류를 끼고 말발도리가 활짝 - 그러니 주위 환경도 가꾸어진다.




    ※  감사합니다. 사정에 의해 암괴류 까지는 가지 못하였다. 다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