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67. 월곡역사공원을 중심으로.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4. 13. 09:31

 

           월곡역사공원을 중심으로.

 

    1. 날 짜 : 2018년 4월 12일

    2. 이야기

         2017년 7월에 찾았던 상인동 단양우씨 세거지 안에 있는 월곡역사공원을 찾았다. 작년에 찾았을 때는 꽃이 없던 시기였거나 아니면

       열매를 달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 자세히 살피지 못하였다. 그래서 올해는 꽃 부터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찾았다.

       그런데 털모과나무는 지금쯤 꽃을 활짝 피웠으리라 예상했는데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이제 꽃망울을 내밀고 있었다. 그리고 해설가님이

       극구 자랑하던 겹벚꽃나무는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고 있었다. 그리고 도심 가운데서 보기드물게 산철쭉이 꽃을 활짝 피웠다.

       몇 번을 옮겨다니면서 겨우 자리를 잡은 400년생 모과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사철 곧은 절개를 자랑하는 왕대나무밭은 변함 없이

       그대로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공원에서 특이한 점은 우배선 장군 동상 을 중심으로 겹꽃을 피우는 벚나무들이 자라고 있는데 이 나무를 심은 연유가 무엇인가를

       알아보았는데 별다른 뜻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이상한 점이 있는데 그 많고 흔한 벚나무를 심지않고 모두가 겹꽃이 피는 벚나무를

       심었는데 다른 뜻이 없다니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 피고 있는 꽃들을 중심으로 나무들의 상태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서남아시아가 원산지라는 털모과나무가 이제 꽃망울을 내밀고 있다. 앞으로 10일 정도면 활짝 필것 같기도 한데.

 

 

 

       <사진 2>  잎, 꽃, 줄기 모두가 털투성이다.

 

 

 

       <사진 3>  산철쭉이 활짝 꽃을 피웠다. 어떻게 이렇게 잘 키웠는지 자랑스럽다.

 

 

 

       <사진 4>  산철쭉이 피운 꽃밭.

 

 

 

       <사진 5>  우배선 장군 동상과 주변의 겹벚꽃나무들.

 

 

 

       <사진 6>  겹꽃을 피운 벚나무들이 50여 그루 정도 된다.

 

 

 

       <사진 7>  겹벚꽃 감상.

 

 

 

       <사진 8>  겹벚꽃 감상.


 

 

       <사진 9>  겹벚꽃 감상.


 

 

       <사진 10>  겹벚꽃 감상.


 

 

       <사진 11>  무궁화도 곧 피겠지..


 

 

       <사진 12>  무궁화도 이제 곧 피겠지.


 

 

       <사진 13>  모과나무의 꽃.


 

 

       <사진 14>  나이가 400년 정도 되는 모과나무에서도 꽃이 핀다. 그런데 나무를 자르지 않았으면 좋았을 건데 일부 가지를 잘랐다.


 

 

       <사진 15>  모과나무, 배롱나무 등은 가지를 다듬지 말고 그냥 두면 스스로 수형을 만든다. 사람 생각에 절대 따르지 않는 나무다.


 

 

       <사진 16>  아로니아가 꽃을 탐스럽게 피웠다.


 

 

       <사진 17>  아로니아의 꽃 감상.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