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8호 내곡 모감주나무 군락.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 8호 내곡 모감주나무 군락

    1. 찾은 날 : 2018년 2월 28일

    2. 있는 곳 : 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 산91.

    3. 이야기

         지금 까지 먼 곳에 있는 나무들을 주로 살폈는데 오늘은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들을 살피기로 하였다.

        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에 있는 모감주나무 군락이다.

        가까운 곳에 있는 기념물인데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친숙함이 덜한 나무처럼 되었다. 특히 내곡동의 모감주나무 군락은 백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도 나무에 대한 무관심 때문인지 마을에서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오히려 먼

        곳에 있는 나무를 찾는 것 보다 힘이 더 들었다.

        봄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 온 산이 노랗게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 많이 띄었을 텐데 이름을 알지 못하니 외지인들이 물었을 때

        대답할 자료가 없음이 당연지사라 하겠다. 이 곳에 대구광역시 기념물인 모감주나무가 자란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도

        안내판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세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이를 알고 있는 연세 많은 분들이 없으면 영영 이런 나무들이 이 곳에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없을까 염려가 된다.

        관도 모르고 주민도 모를까봐 앞날의 일이 큰 걱정이다. 최소한 내 주변에 있는 사실들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 까지는 생업에 매달리다 보니 이런 것들을 살필 시간적 공간적 여유를 갖기 힘들었겠지만 이젠 그 때와는 형편이 다르니 좀 더

        내것을 아끼고 보전 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는 곳의 모습이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간혹 찾았으리라. 앞에 보이는 나무는 느티나무 고사목이다.

 

       <사진 2>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8호 내곡 모감주나무 군락 알림석.

       <사진 3>  내곡 모감주나무 군락에 대한 안내.

       <사진 4>  모감주나무 군락 모습.

       <사진 5>  모감주나무 군락 모습.

       <사진 6>  모감주나무 군락 모습 - 다른 나무들과 함께 자라고 있다.

       <사진 7>  이건 모감주나무 같은데 고사하고 말았다. 아까운 나무 한 그루가 사라졌다.

       <사진 8>  잘 자란 모감주 나무도 있고 어린 모감주나무들도 있다.

    ※  감사합니다.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