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모습들 !

41. 나무는 말이 없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8. 8. 12:31



           나무는 말이 없다.


    1. 날 짜 : 2018년 7월 25일

    2. 이야기

          나무를 키운 목적도 여러 가지인것 같다. 어떻게든지 다듬어서 예쁜 모양을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마음껏 시원하게 뻗으면서

        자라게 키우는 사람도 있다. 어느 방법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음대로 쭉 뻗으면서 자라게 해주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된다.

        무엇이든 적당할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대목이다.

        어느 지자체에서는 나무란 나무는 모두 가위로 잘라서 모양을 만들었다. 둥근 구(球)는 말할것도 없고 각기둥, 각뿔 까지 만들었다.

        나무의 종류는 불문하고 가위만 들었다 하면 자른다. 그래도 나무는 말아 없다. 묵묵히 인간에게 베풀면서도 바라는 것이 없다.

        참을줄도 알아야 하고 고칠점도 점도 알아야 한다. 약한 것과 힘 없는 것들은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위험한 생각이 화를 부른다.

        물론 나무를 키우는 것도 목적을 두고 하는 일이니 자기의 마음에 맞도록 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여기에 얽매여서 생활하지는 말자는

        이야기로 다음 작품을 소개한다.

          이는 어느 기관에서 회양목을 공들여서 다듬어 놓은 모습이다.

        사람은 모두가 인격과 생각을 갖고 있다. 이 모양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모습을 보는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지 샹샹해 보면서.


       <사진 1>  좌우로 둥글게 나무를 다듬었다. 수종은 회양목.



       <사진 2>  공들여서 다듬은 모습은 한 폭의 작품이 되려는가?



       <사진 3>  모감주나무는 자유스럽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  나무를 자유스럽게 키우면 어떤 모양이 될까?



       <사진 5>  모두 가위질 하여 모양을 만들었다.



       <사진 6>  둥글게 모양을 만들었다.



       <사진 7>  사철나무의 모습.



       <사진 8>  가막살나무도 둥글게 가꾸었다.



       <사진 9>  이 나무는 뜰보리수나무로 보인다.



       <사진 10>  나무들 중에는 스스로 수형을 만들어 가는 나무도 있다.





      ※  감사합니다. 같이 생각해 보자는 뜻으로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