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은해사 백흥암에서.
1. 날 짜 : 2019년 2월 13일
2. 동 행 : 현각님
3. 이야기
팔공산 은해사의 산내 암자인 백흥암은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549에 있는 암자로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소다.
백흥암은 신라 경문왕 때 백지사(栢旨寺)로 창건되었고, 1546년 중창되면서 이름이 백흥암으로 바뀌었다. 1521년 사찰 뒤 태봉에 인종대
왕의 태실이 조성되면서 왕실의 보호를 받는 ‘태실수호사찰’이 되었다.
백흥암의 중심 전각인 극락전(보물 제 790호)은 1643년 중건된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이다. 이 건물에는 아미타삼존불상이 봉안되어 있는
데 이 삼존불상을 받치고 있는 불단인 수미단은 조각과 구성이 아름다워, 극락전보다 16년 앞서 1968년에 보물 제 48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백흥암은 비구니스님들의 정신처소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다. 그러나 석가탄신일과 백중날에는 개방 된다고 하니 올해는
살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탐방을 마쳤다.
<사진 1> 은해사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저수지가 나타난다. 이 저수지가 신일지다. 신일지 시작점에서 오른쪽으로 운부암 가는 길, 왼쪽으로
는 백흥암, 묘봉암, 중암암 가는 길로 갈라진다. 이 곳에서 백흥암 까지 가서 인종태실로 돌아올수도 있다.
<사진 2> 백흥암 전경 - 담장 모습이 가지런하다.
<사진 3> 능소화가 꽃을 피울 때는 매우 아름다울것 같다.
<사진 4> 보화루는 공사중이다. 평소 백흥암은 문이 닫혀있었는데 오늘은 헹시기 있는지 문이 열려있다.
<사진 5> 밖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향적당 같기도 한데?
<사진 6> 향적당이다. 향적당 앞에 마시는 물이 있는데 물맛이 이 부근에서는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7> 극락전 앞 모습.
<사진 8> 극락전 모습 - 현재 보물 제 790호로 지정되어 있고 단청을 하지 않아서 더욱 무게감 있게 보인다.
<사진 9> 극락전 모습.
<사진 10> 극락전 모습.
<사진 11> 극락전 모습.
<사진 12> 백흥암을 나서면서 다시 바라본 모습.
<사진 13> 여기는 향나무가 있는 은해사다. 향나무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일품이다.
<사진 14> 향나무가 소나무와 같이 자라고 있다.
<사진 15> 또 느티나무와 어린 향나무도 같이 자라고 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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