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79. 대구에서도 후피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6. 29. 14:07

 

 

           대구에서도 후피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1. 본 날짜 : 2019년 6월 24일,7월 27일

   2. 장 소 : 대구가톨릭대학병원

   3. 이야기

         후피향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지방의 섬을 중심으로 자라는 늘푸른나무다.

       지금 까지 우리 지방과 같은 추운 곳에서는 주로 온실에서 키우고 있다. 그러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온실에서 보내고 있다.

       대구수목원의 경우 온실에서 꽃봉오리를 올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가톨릭대학병원의 화단에서는 현재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기후가 변해서인지 6월 24일 현재 키가 1-2m 정도 자란 후피향나무가 꽃망울을 아래로 숙이면서 꽃을 피우고 있다. 향기도 많다. 피운

       꽃의 색은 연노랑색으로 탐스럽게 보인다. 이상한 점은 곤충들이 모두 없어져버렸는지 한 두 마리가 보일 뿐 보일질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가는지 계속 살펴볼 일만 남았다. 과연 열매 까지 맺을 수 있을런지? 그리고 겨울에도 노지에서 적응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무의 모습으로 보아서는 지난 겨울을 이 곳에서 보낸것 같은데 우리 지방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살피면서 오늘의 모습을 올려본다.

 

       <사진 1>  병원 앞 화단에서 자라고 있는 후피향나무의 모습 - 키는 약 2m 정도 된다.

 

 

 

       <사진 2>  줄기의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 끝의 잎은 모여 난것처럼 보인다.

 

 

 

 

       <사진 3>  꽃망울을 달고 있는 모습

 

 

 

 

       <사진 4>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

 

 

 

 

       <사진 5>  늘푸른나무이지만 수시로 단풍이 들면서 잎갈이를 한다.

 

 

 

 

       <사진 6>  잎이 빨갛게 단풍이 들면서 잎갈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7>  꽃이 아래를 보고 피어있다.

 

 

 

 

       <사진 8>  2019년 7월 27일 후피향나무가 달고 있는 열매 모습(1)

 

 

 

       <사진 9>  열매의 모습 - 이제 붉은 색으로 익을 일만 남았다.

 

 

 

       <사진 10>  열매의 모습

 

 

 

       <사진 11>  열매의 모습

 

 

 

 

 

   ※  감사합니다. 이후의 모습도 계속 살펴서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