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82. 팔공산 명품 철쭉은 내일도 자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11. 22. 21:56

 

           팔공산 명품 철쭉은 내일도 자란다.

 

         팔공산 비로봉 아래서 자라는 철쭉이다.

       사시사철 이렇게 이 자리에서 변함없이 자라고 있다.

       봄이면 잎과 꽃을 피우고 여름이면 잎으로 그늘을 지우며, 가을이면 단풍으로 계절을 맞는다.

       비바람이 불어도 변함이 없고 눈이 오면 오는대로 가을이 오면 가을에 맞는 단풍으로 세상의 이치를 알고 따르는 것 같이 보인다.

       항상 중심이 있고 희망이 있는 생활이기에 부러울 뿐이다.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궁금하기도 하다. 내가 보고 기다리고 있는

       이 철쭉이 영원히 다시 또 다시 팔공산의 명실상부한 명품이기를 바라면서 지난 날의 철쭉 모습을 바라본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