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이야기

11. 나도수정난풀과 수정난풀 이야기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1. 20. 20:18



           <나도수정난풀과 수정난풀 이야기>



       1.  나도수정난풀과 수정난풀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수정난풀과에 속하는 엽록소가 없는 풀이다.

          ●  아시아,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여러해살이풀 부생식물(腐生植物)이다.

          ●  전 세계에 3-4종 있고 우리나라에는 2종이 있다.


       2.  나도수정난풀과 수정난풀의 일반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구      분

나  도  수  정  난  풀

수    정    난    풀

    싹이 올라오는 때

     봄에 싹이 돋는다

     가을에 싹이 돋는다.

   꽃이 피는 시기

    봄(5-6월)에 핀다.

    가을(9-10월)에 핀다.

   암술의 색

    암청색이다.

    누런 갈색이다.

   개체의 크기

    크기가 크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크기가 작은 편이다.


       3.  다음 자료들을 보고 어떤 종류의 풀인지 생각하여 보자. 나도수정난풀인가 수정난풀인가?














         지금 까지의 자료를 살펴보면 나도수정난풀과 수정난풀을 구별하기가 매우 까다로움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암술의 머리색깔은 분명한데 개체가 크고 작음은 구별하는 기준이 될수 없음을 알수 있다.  

       다만 꽃이 피는 시기가 봄(5-6월)이면 나도수정난풀, 가을(8-10월)이면 수정난풀로 보는 것이 옳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살피고 생각하고 비교하는 생활 속에서 사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이해를 위하여 참고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