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노송(老松)과 솔부름 마당
1. 찾은 날 : 2020년 2월 9일
2. 동 행 : 맏이와
3. 이야기
이 솔부름 마당의 소나무는 대구에서 광주로 가는 방향의 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에 들릴 때마다 보이는 장소이고 소나무군락이다.
처음 보아도 여느나무와 다른 감을 주는 나무라서 누구나 이 휴게소에 들린 사람들은 모두가 기억하고 있는 나무라 생각된다.
가까이에 있으면서 이런 뜻이 담긴 나무이기에 지나는 길에 찾은 아름답고 고귀한 나무로 소개하는 바이다.
<3백년 노송(老松)과 솔부름 바당>
이 노송은 휴게소가 최초 개장(1984.6.27.)하기 이전 부터 있었던 것을 보존한 것으로 3백년이란 긴 세월의 질곡을 감내하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솔부름 마당>
3백년 노송을 그늘삼아 조성된 솔부름 마당은 전국의 명창들이 명산의 기운을 받고 득음을 위하여 지리산 구룡폭포를 찾아가는 긴 여정에
서 잠시 소나무 그늘 아래서 여행의 피곤함을 녹이고 잠긴 목을 풀었던 것과 같이 휴게소를 찾는 고객이 판소리(동편재)의 발상지인 남원의
소리를 느끼고 때로는 직접 주인공이 되어 소리판을 벌이고 가락과 춤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 이 곳 솔부름 마당이라 전한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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