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92.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가 ?

죽림, 대숲, 사라미 2021. 1. 17. 21:51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가 ?

 

1. 날짜 : 2021년 1월 10일

2. 이야기

  가야산 19경중 17경이며 천연기념물 제 541호인 학사대전나무가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2019년9월7일 오전 10시에서 11시사이 밑둥치에서 부러져 넘어졌다.

이 학사대 전나무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최치원과 관련된 전설로 유명한 나무로 2012년 11월13일자로 천연기념물 제 541호로 지정 되었다.
지정 당시 나무의 높이 30m, 가슴높이 나무둘레 5.5m, 수령은 250년정도 되었다(자료에서).

 

  팔공산 파계사 현응대사나무도 이 무렵 밑둥치가 부러졌다. 쓰러진 모습이 많이 닮았다. 아마 현응대사와 해인사 모두 불법을 행하는 입장에서 보면 일맥 통하는 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한 마디로 불법으로 나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함이 옳은데 자연재해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던 것 같다. 결론은 지구상에서 아까운 나무가 또 한 그루 사라졌다.

해인사에서는 학사대 전나무에 대한 위령제도 지냈다하니 아까운 나무에 대한 마음은 사람마다 갖고 있는 본성인가 생각된다. 그래서 부처님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인가 ?

쓰러진 나무의 모습을 본 blog의 내용과 자료를 이용하여 올려본다.

 

<장면 1-4>  잘 자라던 학사대 전나무의 모습들(2017년 3월 30일)

 

 

 

<장면 5-7>  태풍으로 쓰러진 모습들(2019년 9월 7일)

 

 

<장면 8-10>  2021년 1월 31일 학사대를 찾았을 때의 모습이다. 어서 뒷 마무리 까지 했으면 !

 

 

 

 

 

 

 

참고 :

     본 blog/산사의 퐁경들/30. 합천 해인사 소리길에서 와 관련.

     https://aejiri.tistory.com/1575 성주애지리문화농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202MW180427477912 문화일보
     https://ko.wikipedia.org/wiki/%ED%95%A9%EC%B2%9C_%ED%95%B4%EC%9D%B8%EC%82%AC_%ED%95%99%EC%82%AC%EB%8C%80_%EC%A0%84%EB%82%98%EB%AC%B4 위키백과 우리모두의 백과

 

 

 

   ※  감사합니다. 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