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봉산(金鳳山 - 頭流山)에서.
1. 날 짜 : 2021년 9월 13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우리들이 알고 있는 두류산과 금봉산에 대한 이야기다.
쉽게 말해서 두류산은 지금 두류타워가 있는 산이 두류산이고 그 맞은편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뒷 산이 금봉산이다. 처음은 이상하게 생각되었으나 지금은 그런대로 이름에서 평온을 찾고 있다.
그러니까 E렌드가 들어서기 전에는 아침 운동으로 또는 산책하는 길이 지금 두류타워가 있는 두류산이었다. 그러던 것이 E렌드가 들어서고 부터는 금봉산 쪽으로 바뀌었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자연이 없어진 두류산 보다는 자연이 숨쉬고 있는 금봉산이 좋아서일 것이다.
금봉산을 다녀보면 자생이 아닌 사람이 가꾸어서 이루어진 자연이 많다. 물론 처음에는 인위적인 노력이 있었겠지만 그 이후로는 스스로 살아가는 자연들이 많아서 자생이라해도 그렇게 잘못된 일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두류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자연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런것들 중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을 순서에 관계없이 몇 가지 올려본다.
<사진 1> 석산이 꽃을 피울 시기다. 앞으로 이 공원에는 석산이 자리를 차지하고 자랄 것이라 생각된다.
<사진 2> 이런 곳도 있는 산이다. 말하여 '생노병사(生老病死)'랄까?
<사진 3> 금봉산은 해발 139m의 산이다.
<사진 4> 금봉산에서 자라고 있는 맥문동이 꽃을 피웠다.
<사진 5> 언제인가 이 산에 만든 자연정원에서 꽃댕강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6> 구절초.
<사진 7> 두류배수지에서 잘 자라고 있는 흰작살나무다. 꽃 보다는 열매가 아름다운 나무다.
<사진 8> 이런 작살나무도 있다.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작살나무다.
<사진 9> 아주 아름답게 익어가는 작살나무 열매들.
<사진 10> 산딸나무.
<사진 11> 대왕참나무의 열매 - 대구시의 가로수와 공원 등에 많이 심어진 나무다.
<사진 12> 참나무거위벌레가 이렇게 하여 자신의 후손을 잇는다. 대왕참나무에도.
<사진 13> 가막살나무가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4> 귀룽나무.
<사진 15> 복자기나무.
<사진 16> 모감주나무.
<사진 17> 산사나무는 열매를 달았다. 원래 있던 나무인지 심은 나무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사진 18> 참느릅나무인데 다른 참느릅나무 보다 잎이 길고 말린다. 살펴볼 나무로 생각된다.
※ 감사합니다. 보이는 나무들만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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