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572. 비슬산 금수암(金水巖) 가는 길.

죽림, 대숲, 사라미 2021. 8. 9. 08:09

 

             비슬산 금수암(金水巖) 가는 길.

 

 

1. 날짜 : 2021년 8월 4일

2. 동행 : 나미회 김박사.

 

3. 이야기

  비슬산 금수암을 다시 올랐다.
지금 까지 오른 것에 비해 오늘은 오른 길이 다르다.
보통은 비슬산 공영주차장에서 비슬산자연휴양림을 끼고 오르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간다. 그리고는 금수암 안내가 있는 곳에서 오르면 된다.
여기서 더 간다면 금수암을 거쳐서 관기봉으로 가던가 아니면 먼저 관기봉에 갔다가 금수암을 거쳐서 임도로 돌아온다. 그런데 오늘은 비슬산에 임도가 완성되기 전에 있었던 옛길로 올라서 임도로 돌아왔다. 지금 까지는 이길이 있는줄 몰랐다. 그러고 보니 오늘 오른 길이 금수암을 가는 원래의 길인 것 같가도 하다.

 

  어쨌던 볼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 길이었다. 오르는 길이 숲속일 때도 있고 나무그늘 일 때도 있고 평지일때도 있고 오르막 내리막일 때도 있어 산속을 걷는 길로는 더없이 좋은 길이라 생각되었다. 다행히 오늘은 김박사님이 동행을 해서 새로운 길을 처음 걸어보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이 길에는 나무도 많고 풀도 많았다. 특히 많이 보이는 것은 개다래덩굴과 까치박달나무, 그리고 많은 종류의 풀들이었다.
오늘 걸어본 새로운 길의 모습을 오늘의 금수암 모습과 함께 올려본다.

 

 

          <사진 1>  오늘 걸어간 길이다. 지금 까지 갔던 길과는 다르다.

 

 

          <사진 2> 노루삼 열매가 잘 익었다. 특별한 맛은 없다.

 

 

          <사진 3> 지금이 영아자가 꽃을 피우는 시기인것 같다.

 

 

          <사진 4> 개다래의 혼인색이 원래 녹색으로 돌아오고 있다. 개다래의 가루받이가 끝난것으로 보인다.

 

 

          <사진 5> 개다래덩굴 모습.

 

 

          <사진 6> 오르는 길에 있는 다리.

 

 

          <사진 7> 산림치유시설 음이온데크 모습.

 

 

          <사진 8> 이 높은 곳에 이런 곳도 있다.

 

 

          <사진 9> 개다래충영 모습 - 풀잠자리와 관계가 있다고 하며, 통풍을 치료하는데 좋은 약재라 한다.

 

 

          <사진 10> 개다래 모습이다. 아직 익지 않았다. 모양이 다래나 쥐다래의 모양과 다르다.

 

 

          <사진 11> 까치박달나무가 생장을 위해 이렇게 곧게 높이 자랐다.

 

 

          <사진 12> 함박꽃나무의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사진 13> 팥배나무도 살기위해 이렇게 높이 곧게 자랐다.

 

 

          <사진 14> 참개암나무인지 물개암나무인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15> 고추나물도 꽃을.

 

 

          <사진 16> 물레나물은 열매를 익히고 있다.

 

 

          <사진 17> 자주색 꽃이 피는 자주꿩의 다리.

 

 

          <사진 18> 금수(金水)가 나오는 곳 - 오늘은 노란색의 물은 아니다.

 

 

          <사진 19>샘에서 바라본 주변 풍광.

 

 

          <사진 20> 금샘(金水)이 있는 곳.

 

 

          <사진 21> 금수암 위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의 모습.

 

 

          <사진 22> 노간주나무의 모습.

 

 

          <사진 23> 전망대에서 본 관기봉.

 

 

          <사진 24> 용봉석불과 암괴류 모습.

 

 

          <사진 25> 왼쪽 부터 천왕봉, 대견봉, 대견사, 강우레이더측정소가 보인다.

 

 

          <사진 26> 오른쪽 윗 부분은 대견사.

 

 

          <사진 27> 낙동강과 중앙고속도로도 관측된다.

 

 

          <사진 28> 어수리가 언제 꽃을 피울까?

 

 

          <사진 29> 왕머루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30> 누리장나무의 꽃이 한창이다. 누리장나무의 잎은 마주난다.

 

 

          <사진 31> 뱍주가리의 꽃이 특이하게 보인다. 그러나 박주가리는 박주가리다.

 

 

          <사진 32> 오미자도 보인다. 자연산이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