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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성당못 두리길을 걷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2. 13. 18:19

 

             성당못 두리길을 걷다.

 

1. 날짜 : 2022년 2월 13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평시에는 전에 많이 보던 성당못이라고 생각만하고 모습 또한 전과 같으리라 살피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 모습이 많이 변한 것 같아 다시 찾았다. 이름도 ‘성당못 두리길’이라 바뀌었기에 새로운 감도 들고하여 걸어보았다. 그리고 둘레길도 전에 있었던 순환로가 아닌 물위로 데크길을 새로 더 만들었다. 이왕 이렇게 만들었으니 보람있게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하여 걸어보았다.


 성당못은
‘성당(聖堂)’이라는 명칭 그 일대를 옛날에는 ‘성댕이’, ‘성댕’이라고 불리다가 1910년대부터 ‘성당동’이라 불렸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성당못’이라 불렀다.

이 곳 성당못이 있던 자리는 조선 중엽 채씨 성을 가진 판서가 살던 집터였는데 국풍(나라에서 지정한 공인 풍수)이 이 곳을 지나다가 보니 그 자리가 장차 임금이 태어날 명당이라하여 나라에서 집을 짓지 못하도록 연못을 만든 것이 오늘날의 성당못이 되었다고 한다(두류공원관리사무소 안내문).


‘성당못 두리길’의 의미
두류산은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산이 두리뭉실 펼쳐져 있다고 해서 ‘두리산’이라고 불렀는데, 이름을 한자화 시키면서 ‘두류산’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대구시 두류공원에서는 성당못을 찾는 시민들이 물과 더욱 가까이에서 산책하며 연못의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데크길을 조성하였는데,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인 성당못과 그 옆에 자리잡은 두류산의 정기를 받으며 걷는 길이라하여 ‘성당못 두리길’이라 이름 붙였다(두류공원관리사무소 안내문).

 

 

 

 

 

 

 

 

※  감사합니다. 자료에 대한 설명은 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