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79. 수목원의 봄은 어디 까지 왔는가?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3. 2. 20:24

 

 

               <수목원의 봄은 어디 까지 왔는가?>

 

 

1. 날짜 : 2022년 3월 2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오늘은 3월 2일이다.

봄은 봄인데 이런 봄은 드문것 같다.

1년 넘게 코로나-19 현상으로 행동이 자유스럽지 못했고 여기에 기후마저 정상이 아니라서 그런지 날짜는 봄인데 현상은 봄 같지 않다. 이를 가리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올해는 봄을 맞기가 힘이든다. 기후 이상인가 우리 지역은 지난해 가을 부터 강수량이 없다. 눈도 없고 비도 없고 우박도 서리도 없었다. 계속적인 가믐의 계속이었다. 그러니 풀도 나무도 모두 물이 고갈된 상태다. 비가 푹 와야 땅이 살아나고 여기에 생명체도 살아난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가믐이 들지만 올해는 너무 심한것 같다. 어서 해결되어야 할건데 좋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수목원의 모습도 예전 같지 않다. 수목원의 봄은 분명 온실에서 부터 온다. 그런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온실은 문을 열 수 없다.

오늘은 수목원을 돌아보고 그래도 봄을 알리는 풀과 나무들의 생장을 살펴보았다.

봄 냄새가 조금은 비치는 것 같기는 한데 감이 오질 않는다. 까닭은 무엇인가?

 

 

<사진 1>  복수초가 탐스럽게 꽃을 피워야 하는데 겨우 이름만 올릴 정도다.

 

 

<사진 2>  해마다 일찍 꽃을 피우던 운용매(雲龍梅)다. 줄기는 용이 구름 속으로 나는 것 같은데 꽃은 아직?

 

 

<사진 3>  이 나무도 호랑가시나무다. 따스한 지역에서 자라던 나무 같은데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아닌지?

 

 

<사진 4>  세복수초의 꽃은 탐스럽다. 그러나 예년 같지는 않다.

 

 

<사진 5>  세복수초.

 

 

<사진 6>  풍나무 모습.

 

 

<사진 7>  히어리의 꽃눈이 아직 이렇다.

 

 

<사진 8>  납매가 피운 꽃이다.

 

 

<사진 9>  납매가 피운 꽃.

 

 

<사진 10>  수목원이 점차 더욱 알차게 가꾸어지고 있다.

 

 

<사진 11>  우리나라의 전통정원에 대하여.

 

 

<사진 12>  정당매의 후손인 매화나무.

 

 

<사진 13>  정당매의 꽃망울은 이 정도다.

 

 

<사진 14>  어쩌다 홍매의 꽃을 맞이하지 못했다.  꽃샘추위로 꽃망울이 얼어버려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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