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107. 국립김천치유의 숲을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8. 8. 09:11

<국립김천치유의 숲을 가다.>

 

1. 날짜 : 2022년 8월 3일

2. 동행 : 대경예임회 회원(정기 모임 487회)

3. 이야기

 

「국립김천치유의 숲」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의 산림치유시설이다.
이 시설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237-89에 있으며 자작나무, 잣나무, 잎갈나무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숲이 조성된 것은 2016년부터 3년간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15개 치유의 숲(산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 숲체원(산림교육 전문 휴양 시설) 가운데 하나로 2020년 4월에 개장했다
자작나무는 우리나라의 높은 지대인 함경도 지방의 높은 산지에서 잘 자라고 자생하는 추운지방의 나무들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는 자작나무를 심어서 키우는데 그에 알맞는 환경을 만들기가 매우 힘이 든다. 이런 점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의욕만으로 식재한 곳에서는 그 수량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생육에 성공한 예들이 적은 실정이다. 오늘 찾은 자작나무치유숲은 해발 높이가 1,320m나 되는 수도산 기슭으로 이 곳 역시 높은 산지로 자작나무가 자라기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함경도지방의 산지와 개마고원 등지에는 자작나무들이 자생하기도하여 잘 자라기도 하지만, 인공적으로 식재하여 자라난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숲 등은 전국에서 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인제지방의 자작나무숲은 겨울 흰눈이 덮혀서 주변이 모두 하얗게 흰배경으로 보일 때 그 속의 자작나무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수도리마을은 무흘구곡과 인현왕후 길이 있는 곳이고 크게 자란 풍게나무, 천연기념물감으로 자란 참빗살나무, 느티나무, 음나무, 전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고 낮은 산지에서는 볼 수 없는 복장나무 같은 나무들도 자라는 곳이기에 개인적으로도 몇 번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자작나무치유숲을 탐방하는데 주변에 여러 종의 나무들이 자라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큰 나무들 아래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빛을 받는 시간의 제약으로 자라기 어려웠을 터인데 그래도 짝짜래나무나 괴불나무들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인현왕후와 인연이 있었던 청암사수도암 까지 가는 길에는 무흘구곡중 8곡인 와룡암과 9곡인 용추폭포가 있으며 수도리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인 전나무와 이들과 어울려 지내는 잘 자란 나무들이 있고, 수도산이라는 환경을 갖춘 지역이라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던 지역이기도 하다.
오늘은 자작나무치유숲을 찾으면서 보이는 내용들을 시간의 후름대로 올려본다. 그러니까 꼭 자작나무와 잣나무, 잎갈나무 등의 나무들만이 아닌 다니면서 살핀 모든 것들이 치유의 숲이라 생각하고 오늘 살핀 내용들을 모두 함께 올리고자 한다. 

앞서 이야기한 내용들과 관련이 있는 곳은 본 blog/산이 좋아서
204. 김천의 수도산을 오르다(2013. 8. 28)
483. 흰연서원에서 무흘구곡 까지(2018. 7. 25)
484. 인현왕후의 길에 들어서다(2018. 7. 26)

 

 

<사진 1>  국립김천치유의 숲 안내도.

 

 

<사진 2>  첫 방문지 '사명대사공원 안내도'

 

 

<사진 3>  사명대사공원.

 

 

<사진 4>  김천친환경생태공원 안내도

 

 

<사진 5>  김천친환경생태공원의 모습.

 

 

<사진 6>  내가 본 것은 굴피나무 한 그루.

 

 

<사진 7>  사명대사공원에 있는 향나무 한 그루.

 

 

<사진 8>  김천시립박물관에서.

 

 

<사진 9>  김천은 예로부터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으로 산이 깊고 물이 맑은 것으로 유명하였다.

                 (삼산은 황악산, 금오산, 대덕산이고 이수는 김천과 직지천)

 

 

<사진 10>  세 번째 방문지는 부항댐과 수변둘레길

 

 

<사진 11>  댐을 조성하면서 큰낭아초를 많이 심었다.

 

 

<사진 12>  부항댐 출렁다리 이용에 대하여.

 

 

<사진 13>  부항댐출렁다리 모습.

 

 

<사진 14>  부항댐출렁다리 모습.

 

 

<사진 15>  부항댐 출렁다리 길이는 256m, 다리의 폭은 2m 이다.

 

 

<사진 16>  부항댐 출렁다리 모습.

 

 

<사진 17>  다리 끝에서 돌아본 모습.

 

 

<사진 18>  상수리나무의 모습.

 

 

<사진 19>  독활도 보인다. 독활은 나무가 아니고 풀이다.

 

 

<사진 20>  종합적인 체험시설.

 

 

<사진 21>  수도리에서의 인현황후의 길 안내.

 

 

<사진 22>  수도리의 당산나무와 이웃 나무들.

 

 

<사진 23>  잘 자란 풍게나무, 전나무, 참빗살나무 등.

 

 

<사진 24>  천연기념물감인 참빗살나무.

 

 

<사진 25>  당산나무인 전나무.

 

 

<사진 26>  풍게나무.

 

 

<사진 27>  이야기가 있는 인현왕후의 길.

 

 

<사진 28>  수도1리 마을에서 길손을 맞는 비비추.

 

 

<사진 29>  개머루.

 

 

<사진 30>  이 나무는 병개암나무로 보인다.

 

 

<사진 31>  잎이 넓은 참빗살나무.

 

 

<사진 32>  이 나무는 왕괴불나무.

 

 

<사진 33>  이건 어떤 종류의 괴불나무?

 

 

<사진 34>  물양지꽃?

 

 

<사진 35>  산 중턱에 만든 연못.

 

 

<사진 36>  어수리로 보인 풀.

 

 

<사진 37>  재배하고 있는 오미자.

 

 

<사진 38>  고추나무.

 

 

<사진 39>  여기가 치유의 숲인 자작나무숲.

 

 

<사진 40>  자작나무숲.

 

 

<사진 41>  노루삼이 열매를 익히고 있다.

 

 

<사진 42>  참조팝나무.

 

 

<사진 43>  열매가 아름다운 참회나무.

 

 

<사진 44>  김천 치유의 숲 안내.

 

 

<사진 45>  까치박달나무도 보인다.

 

 

<사진 46>  잎이 3출엽인 사위질빵.

 

 

<사진 47>  으름덩굴과 신갈나무.

 

 

<사진 48>  나뭇 가지가 층을 이루고 있어 층층나무.

 

 

<사진 49>  수도리의 잘 자란 음나무.

 

 

<사진 50>  딱총나무.

 

 

 

 

 

 

    ※  감사합니다. 시간의 순서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