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109. 세계 제일의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9. 9. 21:53

 

        <세계 제일의 나무들>

 

1. 올린 날 : 2022년 9월 8일

2. 이야기

 

  "세계 제일"이라는 나무가 되려면 나름대로의 기준들이 주어지는것 같네요.

"세계 제일"이란 범주에 들려면 나무의 키는 아무래도 100m는 넘어서야 될것같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미국의 켈리포니아주 레드우드국립공원에 있는 북아메리카 삼나무인  '히페리온(hyperion)'으로 높이 116m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레드우드국립공원에는 키가 100가 넘는 나무들이 즐비한데 그 중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히페리온(hyperion)'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 소식에 의하면 레드우드국립공원은 누구든지 히페리온 나무에 가까이 접근시 5,000$(우리돈 약 650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하였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공원이 나무의 보호를 위하여 '히페리온'이 어떤 나무인지 알수없도록 이름표를 달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나무에 접근할수가 있는지 참으로 이상합니다. 

다음 사진들은 '히페리온' 나무의 모습인데, 이렇게 보아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라서 그런지 키가 매우 크게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키가 큰 나무가 목재로서의 가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 학술적인 가치 등등의 다방면에 걸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런 산림자원을 많이 가질수 있도록 산림의 보전에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사진 1-3>  2006년에 발견되고 2019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레드우드국립공원의  '히페리온(hyperion)'

 

 

<사진 2>  '히페리온(hyperion) 모습 - 히페리온이 '

 

 

<사진 3>  '히페리온(hyperion)' 모습, 나무의 나이는 약 1억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4>  '히페리온(hyperion)' 이전에 세계에서 키가 가장 큰 나무로 있었던 나무는 켈리포니아주의 세쿼이아국립공원에 있는 '제너럴 셔먼 트리(General Sherman Tree)'로 이 나무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가장 무겁다는 측면에서는 지금도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 세쿼이아 종인 이 나무는 수령 2500년 가량으로 높이가 약 84m로 아파트 25층 높이 정도이고, '히페리온' 보다 키는 작지만 폭이 11m,  둘레는 31m에 달하고 부피는 1591㎥로 버스 약 11대 분량, 무게는 1385톤 정도라 알려져 있습니다(아래 사진)

 

 

 

 

 

 

<사진 5>  열대나무 중에서 가장 큰 나무는 보르네오섬의 말레이시아령에 있는 '메나라(Menara)'가 가장 큰 나무입니다. 영국과 말레이시아의 연구팀은 지난해 꽃식물 가운데 가장 큰 나무인 이 나무를 보르네오섬 사바(Sabah)섬 열대우림에서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이 이 나무에 올라가 테이프자로 높이를 잰 결과 100.8m로 세상에서 가장 큰 열대나무라는 것을 확인하고 '탑'이란 뜻의 '메나라'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아래 사진)

 

 

 

 

 

 

 

 

 

※  이 자료는 나무에 대한 관심이 크고 너무 좋은 자료라서 아세아경제나 다른 참고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