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196. 매미성의 깊은 뜻을 살피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3. 2. 20. 08:34

 

<매미성의 깊은 뜻을 살피다>

 

 

1. 날짜 : 2023년 2월 15일
2. 동행 : 대경예임회 회원 42명
3. 이야기
  오늘이 2023년 2월 15일 이다. 
  일반 산악회의 프로그램 중에 매미성에 대한 이야기가 가끔 뜬다. 그러나 매미성에 대한 내용은 몰랐다.

매미성이 어떤 곳인가 궁금하던차에 오늘 새롭게 매미성에 대한 이야기가 현장에서 회원들 사이에 나온다.

참으로 좋은 발상이라 많은 기대를 가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나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나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다보니 매미성에는 어떤 나무들이 자라는가도 많이 궁금하였다. 
매미성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매미성으로 가는 길에 강황을 재배한다는 안내가 있다. 여기 까지 오면서 보고 듣고한 공통점은 어떤 유적이나 관광상품화가 되고 있으며 이를 모두 지역의 소득자원으로 직결시키고 있음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매미성은 2004년 태풍 매미호의 피해를 줄이려는 한 농부의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물이다.  

농작물의 피해를 막고자 한 사람의 힘으로 돌과 재료를 날라 피해를 막아보려고 노력한 결과물을 더 보완하고 보태서 관광상품화 한 것이 매미성이다. 
한 마디로 생각이 기특하고 주인공을 더욱 오래 생각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깨우침을 주면서 주민들의 곁에서 현재도 또 앞으로도 함께 하는 사업이 매미성임을 오늘에야 깨달았다. 지금 까지 이루었던 결실에 더 보태고 보전하여 훌륭한 상품을 만든것에 공감하면서 오늘 본 매미성의 이모저모를 올려본다.
매미성에 대한 안내는 다음과 같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 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되었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휼륭하다』(안내문)

결국 매미성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 1>  거제도 관광안내도 - 매미성과 장승포유람선터미널도 보인다.

 

<사진 2>  마을 표지석.

 

<사진 3>  울금(강황)을 여기서도 재배한다.

 

<사진 4>  매미성에 대한 안내.

 

<사진 5>  팽나무.

 

<사진 6>  매미성 모습.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