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197. 시간속에서 봄을 만나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3. 4. 1. 19:40

    <흐르는 시간속에서 봄을 만나다>

 

 

1. 날짜 : 2023년 3월 28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2023년 2월 27일과 2023년 3월 6일은 내가 욕심을 냈던 날들인것 같다. 다시 말해서 내가 내몸을 자유스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움츠렸던 기간이다. 이제 정신이 조금드니 주변의 봄을 살피고 싶어 이름이나 다시 잊어버리지 않고자 올린다.
요즘은 전과 달라서 늘 알던 이름도 항상이 되지않고 임시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것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되는 현상이라 받아들이기로 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나무나 풀의 자람이 매우 풍성한 것 같다. 지난 겨울 가믐으로 매화는 시원치 않다고 했는데 그간 약간의 비가 내려 생육이 매우 활발해진 탓인지 잎과 꽃이 아주 풍성하다. 여기에 며칠간의 기온이 첫여름 같더니 하루가 다르게 꽃과 잎이 핀다. 가로수로 심은 벚나무가 꽃을 피우고 지금은 꽃이 시들어간다. 

그러고 보니 봄을 맞아서 꽃과 잎이 일찍 피는 것부터 차례로 피는 것이 아니고 풀이나 나무들의 생육이 제멋대로 된 것 같다. 예년 같으면 꽃들이 피는 순서가 그래도 지켜지고 있었는데 올해는 제멋대로다. 피고 싶으면 피는 것 같고 무슨 경합이라도 벌이는것 같이 모두가 선두다툼인 것 같다. 
며칠전 수목원의 모습을 올렸는데 오늘 또 올려본다. 특별한 뜻은 없고 잊혀져가는 나무나 풀의 이름을 다시 생각한다는 차원에서 올린다. 
봄은 이래서 항상 좋다. 나뿐만이아니라 모두가 그런 것 같다. 우선 만믈이 생동하는 계절이니 사람도 함께 움츠렸던 겨울을 벗어던지고 기지개를 켜는 것 같다. 
평소 보기에는 내 주변의 나무나 풀들이 그렇게 많지않았는데 오늘 이들의 이름을 불러보니 매우 많다. 지금까지 이야기 하지않았던 것을 중심으로 새롭게 변한 내용들을 올린다. 일정한 순서가 없이 모두 가나다 순이다.
꼭지윤노리나무, 남경붓꽃, 다정큼나무, 도사물나무, 백산차, 비술나무, 산철쭉, 서어나무, 수수꽃다리, 실목련, 이주가, 앵초, 야광나무, 윤노리나무, 작은잎히어리, 족도리풀, 참꽃나무, 황산앵초, 흰떡천남성, 꽃단풍, 라일락, 뱍태기, 꽃사과, 자주목련, 홍자단, 괴불나무, 구슬댕댕이, 떡갈잎수국, 마취목, 만첩풀또기, 목련, 버들개회나무, 별목련, 분꽃, 붉은찔레나무, 사계바람꽃, 산분꽃나무, 산옥매, 생열귀, 섬개야광나무, 섬개회나무, 섬바디나물 등.

 

 

<사진 1>  대구고용노동청 앞뜰에 핀 꽃사과의 꽃이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2>  원예종으로 개량된 겹꽃동백이다. 우선 보기는 좋다.

 

<사진 3>  벚꽃이 햇빛을 받아 화사하게 보인다.

 

<사진 4>  위성류나무가 아주 잘 자랐다.

 

<사진 5>  범어역 부근에서 자라는 상동은행나무 - 조선시대 세조임금 14년에 심었다 전하는 나무다.

 

<사진 6>  대구수목원에서 자라는 가래나무,

 

<사진 7>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인 앞산에서도 자라는 가침박달나무.

 

<사진 8>  개쉬땅나무.

 

<사진 9>  달비골에서 크게 자라고 있는 괴불나무가 수목원에서도 자란다.

 

<사진 10>  구슬댕댕이나무.

 

<사진 11>  까마귀밥나무가 정명이다. 까마귀밥여름나무는 추천명.

 

<사진 12>  꼭지윤노리나무다. 윤노리나무와 구별을 하기가 무척 애매모호하다.

 

<사진 13>  남경붓꽃.

 

<사진 14>  녹나무. 제주도 한라산 중턱 상효원(수목원)에는 아주 크게 자란 녹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사진 15>  꽃이 필것 같은 다정큼나무.

 

<사진 16>  도사물나무 - 히어리와 비슷하나 꽃대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17>  떡갈잎수국.

 

<사진 18>  동물들이 이 나무를 많이 먹으면 마취가 된다는 마취목.

 

<사진 19>  만첩조팝나무.

 

<사진 20>  만첩풀또기인데 열매 맺음이 시원치않다.

 

<사진 21>  목련 - 대구시의 꽃이다.

 

<사진 22>  백두산 부근의 높은 산지에서 자라는 백산차가 대구수목원 온실에서 겨울을 지냈다.

 

<사진 23>  정선 덕산기계곡에서 많이 보였던 버들개회나무.

 

<사진 24>  별목련.

 

<사진 25>  분꽃나무 - 작년에 자란 가지에서 꽃을 피운다.

 

<사진 26>  찔레꽃 붉게 피는의 붉은찔레나무.

 

<사진 27>  비술나무.

 

<사진 28>  사계바람꽃.

 

<사진 29>  산분꽃나무 - 올해 자란 새 가지에서 꽃을 피운다.

 

<사진 30>  산옥매.

 

<사진 31>  산철쭉 - 특징은 꽃받침 부근에 끈적이는 물질이 있다.

 

<사진 32>  높은 산지가 고향인 생열귀나무.

 

<사진 33>  서어나무 - 수꽃은 보이는데 앞꽃을 찾지못했다.

 

<사진 34>  울릉도가 고향인 섬개야광나무.

 

<사진 35>  고향은 울릉도 - 섬개회나무.

 

<사진 36>  울릉도가 고향인 섬바디.

 

<사진 37>  수수꽃다리.

 

 

<사진 38>  실목련으로 유통되는 포테르길라.

 

<사진 39>  애기자운 - 대구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풀.

 

<사진 40>  앵초

 

<사진 41>  야광나무.

 

<사진 42>  윤노리나무.

 

<사진 43>  작은잎히어리.

 

<사진 44>  족도리풀.

 

<사진 45>  아주 굵게 자란 진달래나무.

 

<사진 46>  한라산 참꽃나무라는데 아직 이렇다.

 

<사진 47>  이젠 할미꽃도 도시에서 자란다.

 

<사진 48>  황산앵초가 노랗다.

 

<사진 49>  전에는 흑법사라 불렀는데?

 

<사진 50>  흰떡천남성.

 

<사진 51>  꽃단풍나무 암그루다, 벌써 열매를 익힌다.

 

<사진 52>  라일락이 꽃을 피웠다.

 

<사진 53>  박태기나무.

 

<사진 54>  자주목련 또는 백자목련 - 꽃잎의 안쪽은 흰색 겉은 보라색이다.

 

<사진 55>  자목련 - 꽃잎의 안과 밖이 모두 보라색이다.

 

<사진 56>  홍자단이 꽃망울을 달았다.

 

<사진 57>  석곡.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