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198. '2023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에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3. 4. 6. 20:51

 

<'2023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에 가다>

 

 

1. 날짜 : 2023년 4월 5일

2. 동행 : 대경예임회 회원(제502회 만남일)

 

3. 이야기

  2013년 찾았던 순천만 국가정원박림회를 다시 찾았다. 
올해 박람회는 4월 1일 부터 10월 31일 까지 7개월 동안 열린다. 주제는 “정원에 삽니다”.

2013년에 이 곳을 찾았을 때 보다 규모면에서나 내용면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그 간 몇 차례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루가 달라지는 현실에 맞게 발전한 모습을

보니 한마디로 감개가 무량하다. 


  2013년 6월 14일에는 순천만의 처음 박람회 였다. 당시는 나름대로 순천만의 모습을 그리며 철새도래지도 

보고 갈대숲도 살핀다는 생각을 갖고 찾았다. 그런데 올해는 규모가 더욱 방대해져서 순천만  습지 까지는 

살필수 없었다. 그래도 갈대밭의 정서가 사람들의 마음을 끌 정도는 되는데 단체적인 행사에 개인의 취향을 채울수는 없지않은가? 
오늘은 우리나라의 정원을 비롯한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에 참여해온 세계 열 두나라의 정원을 살피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런데도 행사에 참여한 모든 나라의 정원은 모두 살필수 없었다. 비오는 날의 오후 같은 분위기라서 더욱 그랬다. 그러나 눈에 띄는 것은 행사장에 펼쳐놓은 형형색색의 꽃밭이다. 역시 꽃은 아름다운 것이다. 이를 정원과 접목시키니 더욱 그 값어치를 발한다.  
이 행사에 오려고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일기예보에 오늘은 종일 비가온다고 했다. 그래도 출발할 때는 

우산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였는데 순천만에 가까워질수록 비는 더욱 많이 쏟아진다. 여기에 바람 까지 불어주니 우산으로는 해결이 되지않는다. 다행히 비닐우의를 준비해준 덕분에 아랫도리는 그래도 덜 젖는다. 그러나 계속되는 우천에 견디는 장사는 없다. 바람이 불어주니 바지도 젖어들고 신도 젖어 말 그대로 비속의 박람회장을 걷는다. 우중의 추억을 남기면서 행사참여다.
대신 날씨 관계로 관람객이 적어서 걷는데는 넓어서 좋다. 꽃도 많고 나무도 많아서 행사를 위해 힘을 많이 쏟은 것 같았다. 오는 10월 말 까지 열린다고 하니 결과 또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길 바란다. 
순천만이 위치적으로 남쪽이라 조금은 기후가 따스한 탓인지 심은 나무들의 종류도 많거니와 수량도 많다. 그런데 늘 보던 나무들인데도 이렇게 심어놓으니 오늘따라 더욱 생소하게 보인다. 남쪽의 따스한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많이 심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행사장 안내인데 이 곳에 처음 온 사람들도 알 수 있는 안내가 되었으먄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안내를 담당한 분들의 배려심은 높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라 이 난을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 
방위를 몰라서 서문을 못 찾아서 오간 사실을 생각하면 웃음이 저절로 난다.  왜 서문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이상하다. 
그리고 여러 가지 나무들중에서 호랑가시나무를 얼른 알아보지 못했다는점도 오늘의 한 가지 추억이 되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따스한 지방에서 자라는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아닌가 의문을 가져본다. 여러 가지 꽃들 중에서도 루피너스 라는 꽃 이름도 알게되었다. 
여기서 꽃들의 국제화는 분명 이루어지고 있음도 확인하였다. 
우중에서 사물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2015년 백두산 연변지역 야생화 탐사 때에 실제로 체험해본 일이라

그리 서먹하지는 않다. 당시는 큰 카메라를 이용하여 야생화를 찍었다.
빗속에서 그래도 남긴 몇 장의 내용들을 올려본다. 부족한 내용은 회원들이 올린 내용도 몇 장 추가하여 

본다. 
후일의 기억을 위하여.

 

 

<사진 1>  순천만 국가정원 종합안내.

 

<사진 2>  우중 회원들의 행사 참여.

 

<사진 6>  감탕나무와 호랑가시나무의 교잡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본 나무.

 

<사진 10>  독일정원 - 독일의 국민차.

 

<사진 12>  서울정원.

 

<사진 13>  네델란드 정원.

 

<사진 14>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공식 마스코트 '꾸루꾸미'

 

<사진 16>  영국정원.

 

<사진 17>  돈나무.

 

<사진 18>  또 정원에 관심이 많았던 나라의 정원.

 

<사진 19>  찰스3세 국왕정원.

 

<사진 21>  일본정원.

 

 

<사진 23>  바위정원.

 

<사진 29>  꽃 이름은 '루피너스'

 

<사진 31>  수목원 전망지

 

 

 

 

 

 

<사진 36>  수목원 전망지에서 본 세검정.

 

<사진 39>  소망의 정원.

 

<사진 43>  경정.

 

<사진 45>  광풍각

 

<사진 48>  한국의 정원 - 사진 앞과 뒤 내용.

 

 

<사진 51>  궁궐의 정원.

 

 

<여기서 부터는 회원들의  자료들임>

 

 

 

    ※  감사합니다. 덧붙인 내용은 여러 회원들이 촬영헌 자료를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