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린 날 : 2023년 5월 8일
2. 이야기
지난 4월 5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갔을 때 일이다.
정한 날짜인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시간이 갈수록 비는 점점 더 많이 쏟아져서 순천만 행사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우산과 우의를 입어야 할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친다.
비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행사를 위해 심은 꽃들의 모습을 살폈다. 그런데 쓰러지지도 않고 똑 바로 서서 비를 맞는 꽃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루피너스’다. 이름표를 달고 있으니 이름은 알수있었다. 이 꽃은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약 80cm정도 자라고 잎은 회색빛이 도는 풀이다. 콩과에 속하는 속씨식물로 꽃색은 빨간색, 분홍색, 흰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을 갖고 있으며 꽃말은 욕심, 탐욕, 흡수 등오로 꽃말의 기원은 라틴어로 루핀(lupus)곧 늑대, 이리 라는 뜻이다.
이 꽃은 배수가 잘 되고 물을 함유하는 땅, 모래가 많고 비옥한 땅이 키우기에 적당한 곳이다.
해충에 약하다. 특히 진딧물 등의 피해가 있다.
어쨌던 억세고 보기에 화려하고 특히 비속에서도 우뚝 서 제역할을 하고 있는 꽃이라 여기에 올려본다.
※ 감사합니다.
'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6. 두류배수지는 올해도 화원(花園). (0) | 2024.03.24 |
---|---|
84. 금봉산 두류배수지는 천상의 화원. (0) | 2023.04.04 |
83. 엔젤 카랑코에(Kalanchoe) (0) | 2023.02.07 |
82. 산파첸스꽃의 매력. (1) | 2022.10.05 |
81. 펜스테몬(Penstemon) (0) | 2022.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