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에서 본 나무인데 이름이 정말 궁금하다. 이 나무를 본 것은 약 2년 정도 된다.
잎이 좁으면서 잎 가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줄기에는 무서운 가시가 세 방향으로 나 있다.
겨울인데 잎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으면서 열매는 매발톱나무 비슷한 열매가 보인다. 그래서 처음에는 매발톱나무의 한 종류로 생각하였다. 늘 알아야겠다고 생각은 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하고 올해 월요일은 수목원이 정식 휴무인데 근무하는 분이 있어서 물어보았다. 이름이 상록매자나무라 일러주신다. 이 이름을 가지고 다시 찾아보니 앞에 ‘왜성’이라는 글지가 더해져서 ‘왜성상록매자나무’라 한다. 이 이름으로 해석을 해보니 키가 작은 상록성 매자나무라는 뜻으로 대강 이해는 간다. 이 나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니 율리애나매자-나나, 왜성상록매자나무, 상록매자나무, 줄리아내매자나무-나나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나무라한다. 마지막으로 이 나무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국가표준식물목록이라길래 이를 살펴보니 국명으로 ‘줄리언매자나무’와 ‘줄리언매자나무-나나’로 되어있다.
그래서 줄리언매자나무라 부르기로 하고 내용을 올린다.
<줄리언매자나무>
학명 Berberis julianae C.K.Schneid
국명 줄리언매자나무(변경전 율리아내매자)
영문명 Barberry julianae, Wintergreen berberry, Chinese berberry
● 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 상록관목
● 원산지는 중국 중부지역,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재배
● 높이 약 3m 정도로 덤불을 형성하며 자란다.
● 많은 가지를 치고 큰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줄기에 가시는 3-7cm 크기로 세 방향으로 자랐다.
● 꽃은 노란색으로 8-25개 정도 산형으로 달린다.
● 향기가 좋은 편은 아니고 구린편이다.
● 꽃잎과 꽃받침 수술은 각 6개씩이고 암술은 1개
● 열매는 타원형으로 짙은 자주색이며 거의 흑색이다.
● 잎은 좁은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 앞면은 녹색, 뒷면은 분백색으로 길이는 약 3-7.6cm 정도이고 폭은 2cm내외다.
● 왜성상록매자나무란 이름으로도 유통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표준식물목록>
Berberis julianae 나 Berberis julianae 'Nana’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없고 재배식물이라 하였다.
'줄리언매자나무-나나'의 학명은 Berberis julianae 'Nana'
<자료 더 보기>
<참고>
http://www.nature.go.kr/kpni/index.do 국가표준식물목록
https://blog.naver.com/thswlsrnr928/222715899058 NAVER 진국불로그 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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