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찾아서

65. 안심(安心) 연꽃단지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24. 7. 8. 09:17

<안심(安心)  연꽃단지에서>

 

1. 날짜 : 2024년 7월 6일

2. 동행 : 둘째네와

3. 이야기

  2019년 8월 먼 곳 까지 가지않고 안심 가남지에서도 가시연꽃을 볼수있다기에 가시연꽃과 연밭을 돌아보았던 곳을 이번에는 둘째네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한다.

불교에서 연꽃은 아주 인연이 깊은 꽃이다. 연을 이야기할 때 잎과 줄기가 크고 높게 자라는 것은 연이고, 잎과 꽃이 물위에 떠있는 수련이 있는데 요즘에는 연이나 수련이나 모두 불가에서는 구별하지않고 좋아한다.

 

  아침 9시 30분 집을 출발하여 안심 연밭이 있는 곳 까지 가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린다.

전에 이곳을 찾았을때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안심역 까지 가서 다시 1.7km 정도를 걸어서 연꽃단지를 찾았다. 올해는 연이 아주 잘 자란 것 같다. 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시기라서 그렇게 화려한 모습의 꽃은 없으나 깨끗하고 품위가 있는 연 본연의 모습은 살필수 있어 좋았다. 전처럼 습지를 몇 부분 나누어서 살피기 좋게 안내를 하였다. 가시연꽃은 가남지 살핌지역에서는 볼수있었는데 오늘 그 곳 까지는 가지 못했다. 집에 있으나 밖에 나오나 여름의 무덥고 찌는 둣한 더위는 피할수가 없어 전망대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들으며 연꽃단지의 싱싱하고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연이 아름다운 모습을 하려고하나 바람이 도와주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

 

  지역에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흔적은 많이 보인다.

2019년에는 전체의 연꽃단지를 모두 돌아보았는데, 오늘은 그러하지 못하였다. 연도 좋기는 하나 내리쬐는 햇볕을 이길 자신이 없다.

항상 건강이 좋은 것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선 건강하고난 다음에 무엇을 하던 하는것이 바른 방법이다. 이런 나만의 약속에 따라 중심이되는 습지를 중심으로 연과 수초를 살피고 오전 일과를 마친다.

 

  경산시 하양읍 나무재배단지 안에 이름이 장수촌인 식당이 있어 여기서 점심과 더위를 해결하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향한다. 늘 그랬듯이 젊음과 함께 어울리기로 하였으니 이렇게 또 기회를 이용하게 된다.

오늘 본 연과 수초들 몇 가지를 올린다. 이제 본격적으로 연이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을 기대하면서.

 

 

<사진 1>  연꽃단지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 안내하고 있다.

 

 

 

<사진 2>  오늘은 점새늪쉼터를 중심으로 살핀다.

 

 

 

<사진 3>  연꽃의 색은 좋은데 어쩐지 불안한 자세가 문제다.

 

 

 

 

<사진 10>  전에도 본 물옥잠이다. 야생화로서의 가치가 높은 꽃이다.

 

 

 

 <사진 11>  사진

 

 

 <사진 12>  행운목의 열매가 보인다.

 

 

 

 <사진 18>  생이가래가 가득이다.

 

 

 

 <사진 27>  점새늪쉼터 모습이다. 화장실, 간단한 음료, 생물관찰 어항, 포토자리 등도 있따.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