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목철 상반기 인문 문화탐방>
1. 날짜 : 2025년 5월 8일
2. 장소 : 쌍계사, 최참판댁, 박경리문학관
3. 주관 : 계명 – 목요철학원
4. 후원 : 대구계명대학교
5. 오늘은 어버이날이면서 계명 목요철학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목철 상반기 인문 문화탐방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가는 곳은 경상남도 하동군 일원에 있는 쌍계사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된 최참판댁 그리고 박경리 선생의 문학관을 현장연수로 돌아보기로 한 날이다.
쌍계사는 2019년 3월 살핀적이 있으나, 널리 알려진 최참판댁은 2016년 5월 계획을 하였으면서도 살피지 못한 곳이고 또한 대하소설 토지」를 실제로 집필한 박경리 선생의 자취도 함께 살필수 있어 많은 기대를 갖고 참여하게 되었다. 세부 일정은
08시 10분 까지 지하철 용산역 5번 출구 앞 모임 – 인원 점검 및 배차 안내.
08:30 – 11:00 쌍계사 이동.
11:00 – 12:10 쌍계사 탐방.
12:15 – 13:00 화개장터 인근 식당서 점심.
13:00 – 13:20 최참판댁으로 이동.
13:20 – 15:30 최참판댁 및 박경리문학관 탐방.
15:30 – 18:00 대구로 복귀.
현장연수라는게 원래 이야기로 들어서 알게되는 것 보다 실제로 현장에서 격으면서 체험으로 터득하는 활동이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이점이 있다. 이번 현장탐방은 많은 것을 보고 깨닫게 되는 활동들이라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어 돌아왔다. 문화탐방에 앞에서 끌어주고 밀어준 여러 추진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면서 오늘 살핀 내용들을 올리기로 한다.
1. 쌍계사를 다시 보다.
쌍계사(雙磎寺)는 지리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로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길 59에 위치한 쌍계총림이다.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쌍계사는 통일신라 시대인 723년 의상대사의 제자인 삼법스님이 창건하였다. 삼법스님은 당나라에서 귀국하기 전에 육조 혜능의 정상을 봉안하라는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리산에 사찰을 세웠다. 처음에는 옥천사(玉泉寺)라 하였으나, 840년(문성왕 2년)에 진감국사가 중국에서 차의 종자를 가져와 절 주위에 심고 대가람을 중창하였다. 정강왕 때‘쌍계사’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2년(인조 10년)에 벽암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안내자료 참조)
<사진 1> 쌍계사에 들어서니 신록이 반갑게 맞는다.
<사진 5> 삼나무와 튤립나무가 잘 자랐다.
<사진 6> 금당 오르는 길.
<사진 7> 청학루
<사진 9> 금당 오르는 길.
<사진 11> 금당과 육조정상탑전.
<사진 15> 팔상전
<사진 16> 대웅전
<사진 20> 쌍계사 마애여래좌상.
<2. 대하소설 「 토지 」의 무대 최참판댁>
최참판댁이 있는 곳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평사리 483)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되었던 전통가옥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하였다.
박경리의 「토지」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주 무대로 펼쳐지는 대하소설이다. 하동군은 소설의 주인공인 최치수 및 최서희 일가를 중심으로 한 최참판댁과 그 주변 인물들의 생활공간을 508.48㎡의 건축 면적에 한식기와를 얹은 목조건물 10동을 건립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였다.
<건립 경위>
하동군에서는 소설 「토지」의 명성과 함께 그 주 무대가 되었던 악양면 평사리 일대에 최참판댁을 건립하여 문학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협의하고 1997년 6월 대하소설 「토지」 최참판댁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듬해인 1998년 2월 건립 대상지를 선정하고 6월에 부지 조성사업을 설계하였다. 같은 해 11월부터 이듬해 4월 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실시하고, 1999년 12월 건립공사에 착공하였으며, 2년 뒤인 2001년 2월 총 부지면적 9,529㎡, 건축면적 508.48㎡로 준공하였다.
<변천>
2001년 최참판댁 본 건물이 준공된 이래, 건물 주변에는 평사리 문학관, 농촌 문화예술 체험관, 전통문화 전시·체험관, 읍내장터, 드라마 「토지」 세트장 등을 조성하고, 탐방객을 위한 대·소형 주차장과 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문화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하였다(안내자료 참조)
<사진 22> 하동종합관광 안내소.
<사진 23> 산괴불주머니꽃도 예쁘다.
<사진 26> 세트장인 최참판댁에서 보이는 악양 들판 모습.
<사진 27> 길옆의 돌담 안에서 자라는 양다래.
<사진 30> 드라마 세트장인 건물 모습.
<사진 34> 행랑채와 솟을대문.
<사진 35> 해설사님의 해설 모습.
<사진 36> 주인공 최참판의 독서삼매경.
<사진 38> 사랑채 모습.
<사진 39> 사랑채에서 바라본 악양들판.
<사진 41> 담장 안에서 자라고 있는 회화나무.
<사진 43> 초당 가는 길.
<사진 44> 사당
<사진 46> 서희가 거처한 별당채 모습.
<사진 47> 별당채에 마련된 연못.
<사진 48> 장독대
<사진 49> 외양간
3. 박경리 문학관
박경리 문학관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지상 1층 연면적 307.4㎡ 규모의 기와 한식목구조로 2016년 5월 4일 개관하였다. 문학관에는 선생이 평소 사용하거나 아끼던 유품 41점과 각 출판사가 발행한 소설 「토지」 전질, 초상화, 영상물, 토지속 인물지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학관 마당에는 박경리 선생 전신동상도 세워져 있다.
앞서 2004년 문을 열었던 평사리 문학관은 새롭게 단장되어 세미나, 다양한 문학행사 등의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 50> 박경리문학관
<사진 52> 해설사님의 열정어린 해설 모습.
<사진 54> 완간 30주년 기념 식수로 해당화 나무를 심었다.
<사진 55> 기념식수로 해당화나무를 심었다. 여기서 해당화는 헬리아나꽃사과, 꽃아그배나무를 말한다.
<사진 57> 돌담에 백화등을 올렸다.
<사진 59> 이 곳은 문학의 뜰.
<사진 61> 박경리 '토지' 문학비.
<사진 64> 박경리 선생 초상화.
<참고>
http://ssanggyesa.net 쌍계사 홈페이지
http://www.hdmunhak.com/park 박경리 문학관 홈페이지
https://hadong.grandculture.net/hadong/toc/GC03401938 디지털하동문화대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8484 진짜하동천석꾼집이야기(최참판댁모델이된) 집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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