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5. 자작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까치박달나무, 개박달나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외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6. 4. 17:28

 

 

 2009년 5월 30일 울진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갔다. 길이 반 정도는 포장이 되지않아서 승용차가 가는데 꽤 힘이 들었다.

 

맑은 물이 흐르는 물가에 보이는 나무. 이게 내가 처음 보는 멋있는 열매를 달고있는 나무.

이 나무가 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속에 속하는 까치박달나무. 어쨌던 꽃인지 열매인지 달린채로 본건 처음이라 김박사님께 지도를 부탁드렸더니 이름을  '까치박달나무'라고 일러 주신다.

  이 차제에 자작나무과의 나무들에 대하여 정리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것 같아 탐구하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자작나뭇과의 나무들>

 

 쌍떡잎식물 갈래꽃류의 한 과.

 낙엽교목 또는 관목으로 꽃은 단성화이며 열매는 견과이다.

 주로 북반구의 온대와 남반구 일부에 70 여 종이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는 자작나무, 박달나무류, 서어나무류, 개암나무류, 오리나무류  등 40 여 종이 있다. 

 

1. 자작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 높이 20-30m 이며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 또는 마름모꼴의 달걀 모양이다.  

     ● 5월경 단성화가 수상꽃 차례로 피고 열매는 작은 견과로    

     ● 10월에 익는다.     

     ● 나무껍질은  약용이나 유피용으로 쓰고 목재는 기구에 쓰며 산기슭의 풍치림의 조성에도 적당하다.

    한국 북부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우리 나라에는 북부지방의 높은 산 계곡에서 자생하며, 중부와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는 재배하여 심은 것이다. 

 

 자작나무의 꽃 - 아래로 늘어진 꽃은 수꽃이고 위를 향하고 있는 작은 꽃은 암꽃이다. 암꽃 끝에 붉은 점 부분이 암슬인 것 같다.

  

 

 

  

  자작나무의 열매

  

 

 

  자작나무의 줄기

  

 

 

 

2. 박달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 줄기는 흑회색으로 옆으로 줄무늬와 하얀 점이 있다. 암수 한그루로 열매는 암꽃 이삭처럼 곧게 위로 선다. 재질이 매우 단단하다.

    높이는 30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5-6월 경에 갈색의 단성화가 수상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다. 

    나무의 질이 단단하여 건축재나 가구재로 쓴다.

    산 중턱 이하의 깊은 숲속에 자라는데 전라도와 황해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과 일본,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 확인하는 좋은 방법은 작은 가지의 끝부분에 나는 잎은 두장이나 세장이 한 곳에 뭉쳐난다. 

 

 박달나무의 꽃

  

 

 

 ▼ 박달나무의 잎과 열매

  

 

 

 ▼ 박달나무의 잎

  

 

  

▼ 박달나무의 줄기

  

 

 

 

3. 물박달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암수 한 그루로  이른 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달걀 모양의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난다.

    긴 타원형 열매는 이래로 늘어진다.

    줄기는 회갈색으로 나무껍질은 여러 겹이 벗겨져 눈에 잘 띈다. 

 

 ▼ 물박달나무의 잎과 꽃

  

 

 

 ▼ 물박달나무의 열매

 

 

 

▼ 물박달나무의 줄기 

  

 

 

 

 

 4. 까치박달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임.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5월에 잎과 함게 꽃이 핀다.

    ● 암꽃 이삭은 곷덮개로 덮혀 있고 열매 이삭은 길다란 원통형으로 열매 덮개가 비늘처럼 포개져 있다.

    단단하여 가구 등을 만드는데 재료로 쓰인다. 

    키가 15m까지 자라며 수피는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나란히 배열된 잎맥이 12~20쌍 정도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따로 피는데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룬다. 수꽃은 황녹색이며, 암꽃은 어린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져 달리고 많은 포(苞)가 포개져서 꽃차례를 이루며 각 포 안에 암술이 2개씩 있다.

    서어나무속(―Carpinus) 식물 중에서 가장 많은 잎맥을 가진 식물이며 이 속에 속하는 다른 종류들의 나란히 배열된 잎맥의 수는 7~15쌍 정도이다. 목재의 질이 치밀하고 굳으며 탄력성이 좋고 질겨서 잘 쪼개지지 않기 때문에 나무그릇의 재료로도 쓰인다.

 

▼ 까치박달나무의 잎

  

 

 

 까치박달나무의 꽃

  

 

 

▼ 까치박달나무의 줄기

  

 

 

 

 5. 개박달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관목으로 보고 높이 10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회색이며 벗겨지고 선상의 피목이 옆으로 배열되고 소지느 자갈색이다.

   잎은 난형이고 첨두이며 길이 4cm 너비 3cm 정도이며 단거치가 있고 측멕은 6-10쌍이며 표면은 간혹 털이 있고 뒷면은 맥을 따라 털이 있으며 지점이 있고 엽병은 백색털이 있다.

   5월에  꽃이 피고 곷은 황갈색이며 자웅1가로 수상화서 웅화서와 자화수 간이 긴 원주형이다.

   10월에 열매가 익고 난형이며 갈색이고 날개가 거의 없다. 

  

▼ 개박달나무의 잎과 꽃

  

 

 

 ▼ 개박달나무의 열매

 

 

  

 ▼ 개박달나무의 줄기

  

 

 

6. 서어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임.

   높이는 15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암수 한 그루로 5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열매는 견과로 여러 개가 모여 이삭 모양을 이룬다.

    산지에 자라는데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측맥이 12쌍 이하이다.

 

▼ 서어나무의 잎

 

 

 

▼ 서어나무의 열매

 

 

 

▼ 서어나무의 줄기 

 

 

 

 

  7. 개서어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임.

      높이는 15m 정도이며, 잎은 타원형으로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월에 단성화가 수상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다.

      나무는 가구재, 세공재료, 표고버섯재배의 원목으로 쓴다.

     골짜기나 산기슭에서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측맥이 13쌍 이상이다.

 

 ▼ 개서어나무의 잎과 열매

  

 

 

 ▼ 개서어나무의 줄기

 

 

 

 

  8. 산서어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는 5m 정도이며, 잎은 소사나무와 비슷하다.

      4월에 단성화가 피고 열매는 포과로 10월에 익는다.

      숯의 재료로 쓴다.

       우리 나라의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9. 개암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2-3m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톱니다 있다.

   봄에 이삭 모양의 작은 꽃이 암수 한 그루로 피고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데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산기슭 양지쪽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아무르,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개암나무의 암꽃

 

 

 

 ▼ 개암나무의 개암

 

 

 

 ▼ 개암나무의 잎과 개암

 

 

 

 

  10. 물개암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2-5m이며 잎은 어긋나고 톱니가 있다.

      꽃은 3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다.

      산허리 이하의 평지에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물개암나무의 개암 모양 - 개암의 끝에 많은 결각이 진다.

 

 

 

  11. 병개암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3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화로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  나고 암꽃이삭은 공 모양이다.

       열매는 견과로 10월에 익는데 식용이나 약용으로 쓴다.

       우리 나라 특산종으로 산기슭 양지에 나는데 제주도에 분포한다. 

 

  ▼ 병개암나무의 개암 모양 - 끝이 길게 뻗지 않고 병 모양으로 마무리 된다.

 

 

 

  12. 참개암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4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3월에 암수 한그루의 단성화가 피고 열매는 건과로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용으로 쓰고 목재는 땔감으로 쓴다.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참개암나무의 암꽃과 수꽃(아래로 드리운 꽃)

 

 

 

 ▼ 참개암나무의 잎과 개암 모양 - 개암의 끝이 퍼지지 않고 예쁘게 마무리 된다.

  

 

 

  

  13. 서양개암나무

      ●  자작나무과의 낙엽 관목.

      높이는 5m 정도자라고

      열매는 개암으로 1-4개씩 열리는데 식용한다.

      지중해가 원산지이다. 

 

 

 

14. 난티잎개암나무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3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에는 털이 있다.

      잎 가운데가 매우 길다.

      3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둥근 견과로 10월에 맺는다.

      열매는 식용, 약용하고 나무는 땔감으로 쓴다.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난티잎개암나무의 잎 모양

 

 

 

  ▼ 난티잎개암나무의 개암 모양

 

  

 

 

   

15. 대택자작나무

 ● 가지에 혹 모양의 선 점이 있으며 표면은 광택이 난다.

 ● 수꽃은 가지 끝에 달리고 열매는 날개가 있는 작은 견과로 9월에 익는다.

 ● 고원의 습지에서 나는데 함북 길주준의 대택과 무산군의 장지에 분포한다. 

 ●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높이 2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이다.

 

 

 

 

 

  

 

 

 

 

16. 오리나무

   자작나무과의 덤불오리나무(설령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 물오리나무(산오리나무), 떡오리나무(잔털오리나무), 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물갬나무,  좀사방오리나무, 등 지구상에 약 30여 종이 있다.

    우리 나라는 약 7종이 서식하고 있다. 

    자작나무과의 낙엽 교목. 높이는 20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피침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3-4월에 잎보다 먼저 어두운 자갈색 단성화가 피고 열매는 솔방울 모양의 견과로 가을에 익는다.

    재목은 건축과 가구 재작에 쓰이고 껍질과 열매는 타닌산을 함유하여 염료로 쓴다.

    습지에서 자라는데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한국, 일본, 아무르,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1. 오리나무 - 재래종오리나무 

 

  ▼ 오리나무의 잎 모양

 

 

 

 ▼ 오리나무의 열매

 

 

  

 ▼ 오리나무의 줄기 모양

 

 

 

 

 2. 물오리나무 

 

 ▼ 물오리나무의 꽃 모양

 

 

 

 ▼ 물오리나무의 열매 모양

 

 

 

 ▼ 물오리나무의 줄기 모양

 

 

 

 

 3. 사방오리나무

 

 ▼ 사방오리나무의 꽃

 

 

 

 ▼ 사방오리나무의 잎과 줄기

 

 

 

 ▼ 사방오리나무의 열매 모양

 

 

 

 

 

 4. 두메오리나무 

 

  ▼ 두메오리나무의 꽃

 

 

 

  ▼ 두메오리나무의 열매

  

 

 

  ▼ 두메오리나무의 줄기

 

 

  

 

 

 5. 덤불오리나무 

 

  ▼ 덤불오리나무의 꽃

 

 

 

  ▼ 덤불오리나무의 열매

 

 

 

  

 17. 가침박달나무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박달나무류와는 관계가 먼 나무다.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관목으로 우리 대구지방에 '산림유전자원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 이름도 박달나무와 비슷하고 또 '산림유전자원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 대구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앞산이라 소개 하고자 한다.     

      ● 가침박달나무는 우리 나라와 중국, 만주 지방에만 자라는 식물로 산기슭이나 살골짜기에 자라고 새로 나온 가지는 붉은 색을 띤 적갈색으로 열매는 오각으로 모가져 있다. 

 

 

  ▼ 가침박달나무의 꽃

  

 

 

  ▼ 가침박달나무의 열매

  

 

  

 

   ※ 위의 자료는 인터넷의 백과사전 내용을 참고로 실제 실물을 확인하여 사진자료를 확보하였고, 일부는 자료의 형편상 블로그의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