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와 쑥부쟁이 그리고 개미취.
가을철 들에 나가면 구절초와 쑥부쟁이꽃이 한창 피어있다. 그런데 어느 것이 쑥부쟁이인지, 구절초인지, 개미취인지 구별하기가 매우 혼란스럽다. 개미취는 꽃의 모양이 구절초나 쑥부쟁이와 비슷하지만 여름부터 늦여름 까지 다 피어서 가을에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구절초와 쑥부쟁이는 가을철에 한창 피는 꽃이다. 둘다 국화과에 속하는 풀이다. 권하고 싶은 내용은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종류별로 나누지 말고 대강만 알고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놓으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분홍색 구절초도 있고 흰색의 쑥부쟁이도 있긴 하지만 극히 일부이다.
무조건 꽃의 색깔로 구분하면 십중팔구는 다 맞다. 들에 나가서 직접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구절초는 흰색이다. 쑥부쟁이는 보랏빛이다.
어떤 사람은 잎으로 구분한다고 하는데 잘못하면 뒤바뀌기 일쑤이다. 꽃의 색깔이 흰겻은 구절초, 보랏빛은 쑥부쟁이다. |
1. 구절초(1) - 꽃색이 희다
2. 구절초(2) - 꽃색이 희다.
3. 쑥부쟁이(1) - 꽃색이 보랏빛이다.
4. 쑥부쟁이(4) - 꽃색이 보랏빛이다.
5. 개미취(1) - 여름에 꽃이 핀다. 가을에는 꽃이 없다.
6. 개미취(2) - 여름에 꽃이 핀다. 가을에는 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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