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5. 달성군 논공면 노이리(蘆耳里)를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5. 26. 23:09

 

    행정구역 상으로 달성군 논공면 노이리를 찾았다. 이름이 특이하다.

     자체가 새롭고 신선하였다. 옥포에서 왼쪽 골짜기로 들어가는 동네로 입구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마을 자체가 매우 넓게 자리하고

     있었다.  전에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고 현재는 농공이 함께 자리 잡아가는 동네로 발전하고 있었다.

     요즘은 어느 동네를 가던지 마을에서 오래된 나무는 거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노이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두 그루의 보호수가 있는데 나무의 종류는 모두 느티나무였다.

     보호수와 아울러 이 동네에서 살폈던 나무들을 소개한다.

 

         <사진 1-①>  보호수 1 - 군지정, 350년된 느티나무  ▼

 

 

         <사진 1-②>  주변을 1m 정도 높여서 그늘이 있는 쉼터로 만들었다.   ▼

 

 

         <사진 1->  나무를 제자리에 두고 주위를 높였다.   ▼

 

 

         <사진 2-①>  보호수 2 - 군 지정 수령 400년된 느티나무   ▼

 

 

         <사진 2-②>  전체 모습   ▼

 

 

         <사진 2-③>  나무 주위를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

 

 

         <사진 2-④>  시원한 휴식처 열할을 하고 있다.   ▼

 

 

 

         <사진 3>  미류나무   ▼

 

 

                      미류나무는 잎의 길이가 너비보다 더 길다. 잎의 길이보다 너비가 더 긴 것은 양버드나무이다.

 

         <사진 4>  멍석딸기나무   ▼

 

 

                       딸기의 꽃 색깔은 빨갛고 보기 좋은데 꽃이 바로 피는 것을 보기가 힘이 든다.

 

         <사진 5>  머루(머루)의 모습  

 

 

                        왕머루(머루)는 사람이 먹을 수 있다.

 

         <사진 6>  버드나무   ▼

 

 

                       잎의 모양이 좁고 길쭉하다. 턱잎이 없다.

 

         <사진 7>  왕버드나무   ▼

 

 

                       멀리서 보면 잎이 붉은 색이 많다. 턱잎이 있다. 버드나무 보다는 잎이 넓다.

 

         <사진 8>  새머루 잎의 모습   ▼

 

 

                      잎의 모양이 둥글고 결각이 없다. 열매는 먹을 수 있다.

 

         <사진 9>  시무나무  

 

 

                      옛날 20리 마다 한 그루씩 심어서 거리를 나타내었다는 나무로 나무에 가시가 있다.

 

         <사진 10>  인동덩굴   ▼

 

 

                       인동덩굴의 모습이다. 꽃이 두 개가 한꺼번에 짝을 이루어 핀다. 괴불나무, 올괴불나무, 홍괴불나무 등 인동과식물의 특징이

                   꽃대 하나에 꽃이 2송이씩 달린다. 인동꽃은 꽃의 색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사진 11>  팽나무의 잎과 열매   ▼

 

 

                       팽나무의 잎이다. 잎맥이 2-3개이고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1/3 정도만 있다. 그런데 요즘은 기후 탓인지 변이종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 12>  푼지나무의 잎   ▼

 

 

                       푼지나무의 잎 가의 톱니는 특징이 있다. 줄기에는 피목이 변해서 생긴 가시가 있다.

 

         <사진 13>  풀싸리   ▼

 

 

         <사진 14>  노박덩굴   ▼

 

 

                       푼지나무와 노박덩굴은 잎의 모양과 줄기의 모양이 똑 같다. 구별 방법이 푼지나무는 줄기에 가시가 있고 노박덩굴은

                   줄기에 가시가 없는 것으로 구별한다. 그런데 오늘 본 푼지나무와 노박덩굴은 잎의 모양이 많이 다른 것들이다.

                   기후 탓인가 아니면 변이종인가?

 

         <사진 15>  고들빼기   ▼

 

 

                      고들빼기의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턱잎이 줄기를 감싸안으며 꽃은 노란색으로 핀다. 왕고들빼기는 연한 보라색 꽃이 피고

                   이고들빼기는 고들빼기와 잎의 모양은 다르지만 꽃은 비슷하다. 고들빼기나 이고들빼기, 왕고들빼기 모두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