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83. 실상사와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12. 9. 28. 13:16

 

          실상사(實相寺)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에 위치한 사적 제 309호로 지정된 절이다.

        위치적으로는 지리산 천왕봉을 마주하고 자리하였으며 통일신라 흥덕황 3년(828)에 홍척스님이 처음 세웠다.

        신라말기 교화보다 참선을 중시한 선종의 여러 종파가 전국 명산에 절을 세웠는데, 실상사가 그 중 하나이다. 정유재란(1597)에 모두

        불타 숙종(1674-1720)때 건물 36동을 다시 지었으나, 고종때 화재를 당해 현재의 소규모로 복구되었다.

        실상사는 훌륭한 스님들을 많이 배출하여 한국 선불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내에는 국보인 백장암삼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등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어 이 절의 역사적 의위와 품격을 대변해 주고있다.

        실상사의 훌륭함에 못지않게 경내에는 많은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이 나무들을 살펴보면 실상사의 역사와 연륜을 짐작하고 남음이

        있을 정도다.

 

 

       1. 실상사 전경 - 대웅전 앞에 석등이 자리하고 그 옆으로 쌍탑이 나란히 서 있다.

 

 

       2. 실상사 삼충석탑은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에 있으며 보물 제 3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쌍둥이 석탑은 통일신라 말 실상사를 지을때 함께 세운 것이다. 높이는 5.4m로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다.

         층마다 몸체와 지붕을 각각 별개의 돌로 만들고, 각 층 몸체의 모퉁이에는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왼쪽 삼층석탑)

 

             (오른쪽 삼층석탑)

 

       3. 실상사 석등(石燈) - 보물 제 35호로 지정되었다. 이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각 부분을 팔각형으로 만들어 이 시대

         석등의 일반적인 형태를 따르고 있다.

 

 

       4. 실상사 경내에 자라고 있는 반송이다. 매우 잘 자라고 있다.

 

 

       5. 실상사 동종(銅鐘)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37호다. 조선 숙종 20년에 만든 것으로 전체 높이 123cm, 너비는 83cm 이다.

 

 

       6. 실상사 경내에 자라는 무궁화 - 기개 있게 잘 자라고 있다.

 

 

       7. 실상사 경내에 자라고 있는 가죽나무와 무궁화

 

 

       8. 오늘이 9월 26일인데 참느릅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9. 개서어나무 같은데?

 

 

       10. 삼나무

 

 

       11. 실상사의 나무

 

 

       12. 실상사의 나무

 

 

       13. 살구나무

 

 

       14. 모과나무가 모과를 달고 있다.

 

 

       15. 호두나무도 여러 그루 있다.

 

 

       16. 배초향도 자라고 있다.

 

 

       17. 오래된 신나무도 있다. 이만한 신나무도 흔하지 않다.

 

 

       18. 삼실상사 증각대사 응요탑비 - 경내에 있다. 보물 제 3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홍척스님을 추모하여 옆의 부도탑과 함께 세운

           것이다. 증각은 홍척(洪陟)스님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공덕을 기려 임금이 내린 칭호이며, 일명 남한(南漢)이라고도 부른다.

           홍척스님은 통일신라시대의 유명한 스님으로 이곳 지리산 자락에 실상사를 처음 세웠다.

 

 

       19. 실상사의 나무

 

 

       20. 산수유나무가 이렇게 우겨졌다.

 

 

       21. 산수유나무의 열매

 

 

       22. 실상사 증각대사응요탑 - 이 부도탑은 통일신라말 홍척스님을 추모하여 세운 것으로 보물 제 38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에

           함께 있는 그의 제자 수철(수철)스님의 부도탑과 비슷한 형식으로 만들었다.

 

 

       23. 산실상사 수철화상능가보월탑 - 보물 제 33호로 지정되어 있다. 통일신라 진성여왕 7년(893) 수철스님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행적과 뜻을 기려 세운 부도탑이다. 홍척스님의 제자로 스승의 뜻을 이어 받아 실상사의 지속적인 융성에 크게 공헌했다.

 

 

       24. 실상사의 나무

 

 

       25. 산실상사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 - 보물 제 34호

           통일신라 진성여왕 7년(893) 수철스님이 세상을 떠나자 옆에 있는 부도탑과 함께 세운 것이다. 이 비석은 높이 2.9m로 비머리에는

           구슬을 다루는 용을 조각하였다.

 

 

       26. 나이가 많은 신나무다. 아직 수세가 왕성하다.

 

 

       27. 실상사의 극락전이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45호로 극락세계를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이다.

 

 

       28. 실상사의 백장암 전경

 

 

 

       29. 백장암의 대웅전 

 

 

       30. 실상사 백장암 석등 - 보물 제 40호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에 있다.

           이 석등은 각 부분을 팔각형으로 만든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비교적 완연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석등의 높이는 2.5m 이며 팔각형 몸체에는 한 면씩 건너 네 면에 네모진 창을 내었다.

           몸체와 받침기둥은 거의 장식을 하지 않았고, 지붕은 간결하면서도 평평하게 처리하였다.

 

       31.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實相寺 百丈庵 三層石塔) - 국보 제 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 말기에 세운 것으로 탑의

           구조와 장식이 일반적인 양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높이 5m 인 이 석탑은 받침부가 매우 낮은 반면 1층 몸체는 폭에 비해 높다.

           탑이 올라가면서 너비가 별로 줄지 않았다.

           탑의 장식 역시 독특하여 층마다 탑의 몸체에 보살, 선녀, 천왕 등 다양한 인물상을 화려하고도 자유분방하게 새겨 놓았다.

           지붕 아래에는 일반 석탑과 달리 연꽃을 정교하게 조각하였다. 일반적인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풍부한 예술성과 독창적 상상력을

           담아 만든 석탑이다. 마치 나무를 다루듯 돌을 섬세하게 조각한 모습이 시대를 뛰어 넘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31. 실상사 백장암 뒷산에는 개서어나무가 자라고 있다.

 

 

       32. 백장암 석축에 자라고 있는 층꽃나무가 꽃을 피웠다.

 

 

       33. 대웅전과 삼층석탑

 

 

       34. 백장암 앞 산비탈에는 큰 호두나무가 자라고 있다.

 

 

       35. 백장암 경내에는 낭아초도 자라고 있다. 그런데 이제 꽃을 피웠다.

 

 

 

 

          ※  안녕하세요. 누구나 자연 속에서 맞추어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