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에서 내가 살핀 풀들.
1. 날 짜 : 2013년 9월 28일
가야산에는 나무들 뿐아니라 풀들도 많아 자라고 있다.
자연환경이 식물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곳이어서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것 같다.
오늘 꼭 보고 싶었던 풀은 한라산에 자생한다는 한라송이풀과 네귀쓴풀이다. 상왕봉 까지 오르면서 긴산꼬리풀, 수리취, 은분취,
자주꿩의 다리, 꽃향유, 서양등골나물, 까실쑥부쟁이, 쑥부쟁이, 구절초 등 풀은 많은데 모두 겨울 준비에 들어가 실제 꽃을 모두
살필 수는 없었다. 그러나 다양한 풀들의 자취는 살필 수 있어 본것과 수확한 것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가을이면 나타나는 까실쑥부쟁이다. 잎이 까칠까칠하다.
<사진 2> 투구꽃이다. 꽃은 아름다운데 강한 독을 가진 풀이다. 특별히 조심해야 할 풀이다.
<사진 3> 말나리인지 하늘말나리인지 모른다. 이제는 열매가 있을 뿐이다.
<사진 4> 귀화식물인 북아메리카 원산인 서양등골나물이다. 얼핏 보면 까칠쑥부쟁이와 착각 할 수도 있다.
<사진 5> 절에서 묵나물로 많이 이용한다는 단풍취다. 열매를 맺고 있다.
<사진 6> 산오이풀도 끝무렵이다. 여름에는 많이 피었을 것 같은데.
<사진 7> 참나물이다. 잎의 양면에 털이 없다.
<사진 8> 까치고들빼기도 이제 겨울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데?
<사진 9> 잎과 꽃의 모양을 봐서 고본인것 같다.
<사진 10> 고본의 꽃 모양. 겹산형꽃차례다.
<사진 11> 가을을 대표하는 꽃 쑥부쟁이다.
<사진 12> 오늘 꼭 보고 싶었던 한라송이풀이다. 꽃은 벌써 지고 없다. 내년에는 볼 수 있을런지?
<사진 13> 산부추다. 꽃이 아름답다. 집에서 재배하는 부추는 꽃이 흰색인데.
<사진 14> 정상에 핀 쑥부쟁이다. 얼마나 시달렸으면 이 정도 밖에 크지 못했을까 생각하니 안스러운 생각 뿐이다.
<사진 15> 돌양지꽃이다. 암벽에 의지해서 자생한다. 대단한 풀이다.
<사진 16> 네귀쓴풀이다. 한 시간을 헤맨끝에 찾은 풀이다. 대단히 귀한 몸이다. 오늘은.
<사진 17> 산수국이다. 풀이 아니고 나무에 속한다. 이제 열매를 익히고 있다.
<사진 18> '네가 정녕 엉겅퀴냐?'의 정영엉겅퀴다.
<사진 19> 수리취가 열매를 맺고 있다. 모양이 특이하다. 단오에 수리떡을 할 때 사용하는 나물 수리취다.
<사진 20> 정상에 물레나물이 자라고 있다. 이제 열매를 맺고 있다.
<사진 21> 오리새끼 모양을 한 진범이 열매를 맺고 있다.
<사진 22> 긴산꼬리풀 모습이다. 이제 열매를 익히면 올해는 끝난다.
<사진 23> 정상의 바위 틈에 자라고 있는 가을꽃 구절초.
<사진 24> 모양은 이래도 짚신나물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피는데 매우 아름답다.
<사진 25> 나물로 먹을 수 있는 미역취가 꽃을 피웠다.
<사진 26> 푸른여로다. 이 풀도 독성이 강하다. 이제 열매를 익히면 된다.
<사진 27> 바위 틈에서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금마타리다. 잎도 노란색으로 아름답다.
<사진 28> 눈개승마 같다. 잎의 모양이.
<사진 29> 잎의 모양이 곤달비 같은데, 잎가의 모양은 곰취를 닮았다.
<사진 30> 자주색꿩의다리다. 막동이로 피운 꽃인 것 같다.
<사진 31> 천남성이다. 이 풀도 독성이 있다.
<사진 32> 은분취다. 잎의 뒷면이 흰색을 띠고 있다. 나물로 먹을 수 있는 풀이다.
<사진 33> 은분취 모양.
<사진 34> 은분취의 꽃 모양.
<사진 35> 과남풀이 꽃을 달고 있다. 용담과에 속하는 풀이다. 용담과 다른 점은 꽃잎이 활짝 열리지 않는다.
<사진 36> 과남풀 모양.
<사진 37> 꽃향유다. 잎과 꽃에서 독특한 향이 묻어난다.
<사진 38> 자람 환경이 좋지 않아서 인지 꽃향유가 미니로 자라서 꽃을 피웠다.
※ 감사합니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마음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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