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43. 땅끝마을 매화축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4. 1. 21:08

 

       땅끝마을 매화축제에 가다.

 

   1. 날 짜 : 2014년  3월  30일

 

   2. 이야기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예덕길 125-89는 우리 나라의 술 제조회사인 보해매실농원이 있는 곳이다.

       이 곳을 중심으로 땅끝매화축제가 5회째 열리고 있다. 지금 까지 다른 곳에 비해서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화꽃이 피는

       규모로 봐서는 단연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매실농장인 보해매실농원이다. 이 농장에는 흰꽃이 피는 매화, 빨간꽃이 피는 홍매

       그리고 분홍색의 분홍매가 있는가 하면 나무의 형태도 바로서서 꽃을 피우는 나무, 가지가 휘늘어지는 수양매화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또 매실나무 뿐아니라 울타리를 동백나무로 조성하여 매화와 함께 동백꽃도 함께 피어 더욱

       아름답게 가꾸었다.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꽃 속에서 꽃을 즐기며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만든 점이 제일 특이하였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꽃의 색은 다르지만 열리는 매실은 똑 같다.

       축제는 우리 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보해매실농원을 중심으로 올해가 5회째를 맞는다고 한다. 조류독감 때문에 축제에 대한

       염려가 많았겠지만 3월 30일에는 축제가 열리고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었다. 산청의 삼매는 역사와 함께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이 곳 땅끝매화축제는 넓은 농원을 중심으로 매화 속에 묻힐 수 있게 만들어서 더욱 빛났다.

 

     <사진 1>  이 농원에 있는 매실나무들은 모두 이렇게 크게 자란 나무들이다.

 

 

     <사진 2>  간 밤에 비가 내렸지만 매화는 깨끗함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3>  색이 흰꽃은 그냥 매화라고 불러왔다.

 

 

     <사진 4>  색이 분홍이라 분홍매라 부르고 있다. 매화나무로 분홍색의 꽃이 피니 분홍매다.

 

 

     <사진 5>  울타리에 아왜나무도 자라고 있다.

 

 

     <사진 6>  꽃의 색이 빨간색이라 홍매라 부르고 있다. 이게 홍매의 기본이다.

 

 

     <사진 7>  홍매의 꽃잎이 물방울을 머금고 있다.

 

 

     <사진 8>  나무의 가지가 휘늘어진 수양매실나무다. 꽃잎의 색이 분홍이니 분홍매다. 수양분홍매.

 

 

     <사진 9>  수양분홍매의 꽃 모양이다. 겹꽃도 있고 홑꽃도 있다.

 

 

     <사진 10>  한 나무에 흰색 꽃과 빨간색 꽃이 같이 피고 있다. 의도적이거나 우연이거나 둘 중 하나다.

 

 

     <사진 11>  한 나무에 두 가지 색의 꽃이 피는 매화나무다.

 

 

     <사진 12>  두 가지 색으로 피는 매화.

 

 

     <사진 13>  울타리의 동백나무도 꽃을 달고 있다.

 

 

     <사진 14>  작년에 열린 동백나무의 열매와 올해 핀 꽃이 한 나무에 같이 달려 있다.

 

 

     <사진 15>  아직 못다 핀 동백꽃 봉오리 모양.

 

 

     <사진 16>  이 동백은 겹꽃으로 개량한 동백나무의 꽃이다. 꽃 송이가 크고 탐스럽다. 두 가지 색의 꽃이 피었다.

 

 

     <사진 17>  겹꽃이 피는 동백나무다.

 

 

     <사진 18>  울타리를 모두 동백나무로 조성하였다. 꽃이 피어 울타리가 화원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사진 19>  이런 모양의 겹꽃은 처음 본다.

 

 

     <사진 20>  개나리와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조성하였다. 꽃이 피니 아름다운 화원이고 꽃터널 속으로 걸어다닌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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