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골의 봄.
1. 날 짜 : 2014년 4월 23일 2. 이야기 2013년 4월 3일 이 골짜기를 찾은 일이 있다. 그 때는 이른 봄이라 풀과 나무들을 살필 수 없었다. 이제 봄이되니 이 골짜기도 새봄의 물결에 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은 그 때나 지금이나 깨끗하고, 계곡이 봄을 맞아 생기가 넘치고 있다. 길 옆에는 묏돼지들이 온통 먹이를 찾느라고 땅을 갈아 엎었다. 생각 보다 많은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은 붉은병꽃과 매화말발도리가 제 철을 만난듯 잘 자라고 있다. 오늘 살핀 것들을 소개하면.
<사진 1> 말채나무다. 잎이 마주나고 측맥이 4-5쌍이다. 곰의 말채나무는 측맥이 이 보다 많은 6-10쌍이다.
<사진 2>
조팝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3>
산조팝나무다. 꽃은 흰색으로 핀다.
<사진 4>
호랑버들 같기는 한데?
<사진 5>
졸참나무의 꽃이 한창이다.
<사진 6>
생강나무의 꽃잔치는 막을 내렸다.
<사진 7>
회잎나무다. 어린 싹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사진 8>
느릅나무의 잎도 깨끗하다.
<사진 9>
느릅나무는 잎이 나면서 꽃이 핀다.
<사진 10>
쇠물푸레나무가 꽃을 피웠다.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랗게 보이는 나무다.
<사진 11>
이 골짜기에서 자라는 쥐똥나무다.
<사진 12>
다래덩굴도 보인다. 다래순은 묵나물로 이용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사진 13>
매화말발도리가 한창이다. 작년에 자란 가지에 꽃이 달린다.
<사진 14>
암벽에 산조팝나무가 자라고 있다. 더 고상하게 보인다.
<사진 15>
줄기에 코르크가 발달하는 혹느릅나무다.
<사진 16>
나비나물이다.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사진 17>
좀깨잎나무다. 줄기로 겨울을 난다.
<사진 18>
줄딸기가 꽃을 달고 있다.
<사진 19>
붉은병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보통 병꽃나무는 미색으로 피어 붉은 색이 되었다가 시드는데 붉은병꽃은 처음 부터 붉은 색의 꽃이 핀다.
<사진 20>
양지꽃으로 보인다.
<사진 21>
여기도 각시붓꽃.
<사진 22>
신의 바닥에 깔창으로 이용했다는 신갈나무다.
<사진 23>
개옻나무의 자람.
<사진 24>
햇빛을 받아 은색으로 빛나는 콩과의 다릅나무.
<사진 25>
물박달나무가 이 곳에 자라고 있다.
<사진 26>
무덤가에 핀 할미꽃.
<사진 27>
큰구슬붕이가 여기도 자라고 있다.
<사진 28>
팥배나무의 꽃이 피면 경치가 더욱 아름답게 보일 것 같다.
<사진 29>
좀깨잎나무.
<사진 30>
누리장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사진 31>
돌뽕나무로 보인다.
<사진 32>
노박덩굴과의 노박덩굴이다.
<사진 33>
어린줄기가 너무 붉게 보여서 한 컷.
<사진 34>
잎이 넓어서 잎에 떡을 싸서 주었다는 떡갈나무다.
<사진 35>
회잎나무 비슷하나 줄기에 살이 있는 화살나무다.
<사진 36>
화살나무의 살 모양이다. 자생하는 화살나무를 보기가 쉽지 않다.
<사진 37>
이런 배경에서 제비꽃은 더욱 분명해 진다.
<사진 38>
추어탕에 넣어서 먹는 초피나무(제피나무)다. 산초나무와 다른 점은 줄기에 한 쌍의 가시가 마주난다.
<사진 39>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층층나무도 자라고 있다. 이 골짜기의 나무와 풀의 종류가 다양하다.
<사진 40>
오미자덩굴 같이 보인다.
<사진 41>
광대나무가 여기도 자란다.
<사진 42>
곰딸기다. 가시가 붉어 붉은가시딸기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43>
쑥은 쑥인데 정확한 이름이 궁금하다.
<사진 44>
야광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
<사진 45>
청미래덩굴도 봄을 맞았다.
<사진 46>
산괴불주머니의 모습.
<사진 47>
말채나무를 다시 보았다.
<사진 48>
말채나무 잎의 모양.
※ 선시골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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