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267. 관동팔경의 옛 망양정을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6. 8. 08:02

 

       2014년 5월 15일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에 있는 옛 망양정을 찾았다.      이 곳이 옛날에는 경치도 빼어나게 좋았고 또 동해안을 자나던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던 곳이었지만 망양정의 건물 유지가      어려워 근남면 산포리로 옮긴후로는 옛 자취만 남아 있다.     오늘 이 곳을 찾은 까닭은 비록 지금은 역사에 뒤안길로 사라진 자취 속에서 무언가 확인 하고 싶었다. 이 곳에 망양정이 있었다면      그 당시에 있었던 나무나 풀들은 없을까? 특히 시인묵객들이 드나들었다면 망양정을 돋보이게 해 주는 나무 한 그루 정도는 있지     않을까? 물론 혼자의 욕심이겠지만.

 

    <사진 1>  망양정 옛터를 알리는 표지.

 

 

 

    <사진 2>  망양정 옛 자리에 서 있는 수서 박선장 선생의 시비.

 

 

 

    <사진 3>  옛 망양정이 있었음을 알리는 비.

 

 

 

    <사진 4>  땅채송화인지 기린초인지 꽃은 피고 진다.

 

 

 

    <사진 5>  망양정을 오르는 계단 옆에서 자라는 비쑥.

 

 

 

    <사진 6>  망양정 옛 터에 말 없이 곰솔 세 그루가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다.

 

 

 

    <사진 7>  빈 터에 잡초와 함께 엉겅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8>  엉겅퀴의 꽃 모양.

 

 

 

    <사진 9>  옛 망양정 뒤 절벽에 향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자라는 향나무와 같은 종류인 것 같다.

 

 

 

    <사진 10>  산뽕나무도 있다.

 

 

 

    <사진 11>  곰솔이다. 일부 사람들은 아직도 해송이라 부르는데 이름만은 바르게 불러야.

 

 

 

    <사진 12>  옛 망양정터에 오르는 길 옆에는 쥐똥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

 

 

 

    <사진 13>  옛 망양정터를 중심으로 이대가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14>  해풍을 받으며 노박덩굴이 너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5>  자리만 있으면 칡덩굴이 잘 자란다.

 

 

 

    <사진 16>  곰솔 줄기에 담쟁이덩굴이 오른다.

 

 

 

    <사진 17>  운치를 더해 주는건 역시 팽나무.

 

 

 

    <사진 18>  자연의 조화.

 

 

 

    <사진 19>  해안에 잘 자라고 있는 해당화.

 

 

 

    <사진 20>  옛 망양정터 앞의 해안에 자리한 팔각정.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