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을 돌아보며.
1. 날 짜 : 2014년 5월 15일
2. 이야기
울진 지방의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할 곳이 왕피천을 끼고 있는 성류굴이라 생각한다. 성류굴은 약 2역5천만년전 왕피천의 물이
주변의 석회암층으로 흘러들어 이루어진 굴이다. 나라에서는 이 굴의 가치를 인정하고 1963년 5월 7일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 굴은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면적은 137.454㎡에 이른다.
주차장에서 굴 입구 까지 가는 길은 맑은 물이 흐르는 왕피천을 끼고 있어 그 운치가 절경이다. 언젠가 전라도의 어느 산에서
보았던 잎맥에 가시가 있던 개산초나무를 이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성류굴을 중심으로 그 일대에는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사진 1> 개산초나무다. 깃꼴 모양의 작은 잎이 3-5개씩이다. 잎맥과 잎자루 부분에 길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사진 2> 개산초나무 줄기에 돋은 한 쌍의 가시, 그리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사진 3> 개산초나무의 잎 모양.산
<사진 4> 바위절벽에서 자라고 있는 당조팝나무.
<사진 5> 꽃대에 털이 많다.
<사진 6> 잎이 둥근 짝짜래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7> 산조팝나무도 이 절벽에 자생하고 있다.
<사진 8> 뭐 같이 쓰다는 소태나무도 있다.
<사진 9> 바위 틈에서 자라는 노박덩굴 모양.
<사진 10> 높은 산에서 자라는 백리향이 이 곳에서도 자생하고 있다.
<사진 11> 절벽에 있는 기린초도 꽃을 피웠다.
<사진 12> 직경이 15cm 넘는 담쟁이덩굴도 있다.
<사진 13> 절벽 위에는 측백나무도 자라고 있다.
<사진 14> 굴 앞을 흐르는 왕피천의 물 위에 세워진 정자.
※ 감사합니다. 절벽을 중심으로 보이는 것만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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