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산(望雲山) 탐방
1. 날 짜 : 2014년 5월 7일 2. 동 행 : 예임회 회원 3. 이야기
망운산(786m)은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에 있는 산으로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남해의 산들이 모두 그러하듯 망운산
역시 바다와 섬들 그리고 주변 환경이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산이다.
이 산은 나무가 우거져 한 여름에도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산이고, 정상을 오르는 길 양쪽으로 산철쭉이 꽃을 피워 하늘, 바다,
섬, 그리고 산철쭉꽃이 어우러져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오늘의 산행은
화방사(花芳寺)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망운산 정상 - 망운암 - 화방사 - 화방사 주차장
으로 원점회귀하는 것으로 산행을 마쳤다.
망운산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식물이 자라기에 알맞은 기온, 수분, 토양 등을 갖추고 있어 풀과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었다.
오늘 얻은 특산물로는 화방사와 망운암 사이에서 개회나무를 발견한 일이다. 이 나무는 작은 잎의 수가 짝수이고 지난 해에 자란
가지에서 꽃이 피는 점이다. 또 정상 부근에는 윤노리나무들이 매우 많이 자라고 있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산에 산닥나무 자생지가 있어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는데 시간에 쫓기다 보니 살피지
못하고 돌아온 점이다.
언제 기회가 있으면 화방사를 다시 찾아 살피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사진 1>
망운산 탐방 안내도.
<사진 2>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까마귀머루다.
<사진 2>
꿀풀과에 속하는 골무꽃이다. 처음 보았다. 제주도 바닷가에서는 참골무꽃을, 다른 산에서는 산골무꽃을 보았다.
<사진 3>
길 가에 마삭줄이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새순이라서 깨끗하게 자라고 있다.
<사진 4>
따스한 기후 탓인지 개서어나무가 많이 보인다.
<사진 5>
잘 자란 덜꿩나무가 꽃을 피웠든지 흔적만 남았다.
<사진 6>
잎이 유난히 넓은 고로쇠나무가 많이 보인다.
<사진 7>
신록이 우거진 등산로.
<사진 8>
고광나무다. 줄기의 특징이 나타난다.
<사진 9>
사람주나무도 많이 보인다. 꽃망울을 달고 있다.
<사진 10>
노각나무도 자라고 있다. 거제도에도 노각나무가 많이 보였다.
<사진 11>
이 나무가 꼭지윤노리나무인가? 꽃자루의 길이가 길어보이니?
<사진 12>
꽃술이 꽃부리 밖으로 길게 나왔다.
<사진 13>
바다와 섬들을 배경으로 산철쭉꽃이 더욱 선명한 것 같다.
<사진 14>
산철쭉나무들의 세상.
<사진 15>
산철쭉꽃의 특징이다.
<사진 16>
바위에 담쟁이덩굴이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7>
여기서 바위말발도리를 찾았다.
<사진 18>
올해 자란 가지에서 꽃을 피웠다.
<사진 19>
이 나무가 철쭉나무다. 산철쭉나무와 구별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산에는 산철쭉나무가 많다.
<사진 20>
정상에 있는 이 나무는 윤노리나무인가?
<사진 21>
윤노리나무가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22>
남해의 산에 많은 소사나무다.
<사진 23>
망운산 정상 일대의 정경.
<사진 24>
팥배나무도 한창 꽃을 피웠다.
<사진 25>
곰솔의 솔순이다.
<사진 26>
여기에 앉아서 바다의 경치를 살펴보는 것도 운치 있는 일이겠다.
<사진 27>
망운산 정상석.
<사진 28>
쇠물푸레나무가 꽃을 피웠다.
<사진 29>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사진 30>
개비자나무도 자라고 있다.
<사진 31>
까치박달나무로 보인다.
<사진 32>
망운암 앞에 산괴불주머니가 자라고 있다.
<사진 33>
풍게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34>
망운암 앞 마당에 자라고 있는 고로쇠나무가 크다.
<사진 35>
망운암 모습.
<사진 36>
망운암의 범종루.
<사진 37>
오늘 찾은 개회나무다. 작은 잎의 수는 짝수이고 잎은 마주 났다.
<사진 38>
작년 자란 가지에 꽃망울을 달고 있다.
<사진 39>
잎은 넓은 것도 있고 긴 모양을 한 것도 있다.
<사진 40>
붉은병꽃나무가 꽃을 달고 있다.
<사진 41>
자생하는 산딸나무다. 아직 꽃을 피우려면 조금.
<사진 42>
나도밤나무다. 이 산에 많이 보인다.
<사진 43>
화방사 경내에 자라고 있는 찰피나무.
<사진 44>
화방사 경내에 있는 석탑.
<사진 45>
대웅전 모습.
<사진 46>
함양휴게소에서 선 보인 수박이다. 열려서 익어가고 있다.
여기에 덧 붙여 오늘은 살피지 못하였지만 이 산에서 자생한다는 산닥나무를 옮겨와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든 이 곳에 다시 가는 일이 있거든 이 나무를 살펴보고 오라는 뜻으로 소개한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나무이므로 보두 힘 보아 보전해야 하는 나무다.
<자료 1
>
산닥나무(1)
<자료 2>
산닥나무(2)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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