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계서당(橫溪書堂) 주변의 나무들
횡계서당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횡계리에 있는 서당으로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옥간정과 모고정이 있는 횡계서당 주위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다시 추려 보았다. 앞서 말한 산림유전자원보호수인 은행나무,
시 보호수인 향나무 외에 옛 선인들의 숨결이 묻은 나무들이 있다.
횡계구곡을 정하여 자연과 함께 생활한 조상들의 자연 사랑 정신이 오늘에도 그대로 숨쉬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름 100cm 를 넘는 푸조나무, 회화나무, 말채나무 등과 작지만 물이 흐르는 좁은 계곡 양쪽에 늘어선
나무들을 보며 특이한 몇 가지를 소개한다.
<사진 1> 횡계서당과 영천시의 보호수인 향나무.
<사진 2> 산팽나무가 계곡에 자라고 있다.
<사진 3> 집 가까이에서 보기 드문 개오동나무도 보인다.
<사진 4> 길게 늘어진 개오동나무의 열매들.
<사진 5> 계곡의 담벼락에서 자라고 있는 새머루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6> 산림유전자원보호수인 은행나무.
<사진 7> 왜 심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옻나무가 크게 자라고 있다.
<사진 8> 좀목향이다. 잎에서 특유의 향이 난다. 횡계서당 앞 계곡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9> 좀목향의 꽃 모양.
<사진 10> 시 지정 보호수인 향나무.
<사진 11> 푸조나무다. 경상북도 지방에서 이렇게 크게 자란 푸조나무는 드물다. 가슴 높이 줄기의 지름이 100cm 정도 된다.
<사진 12> 푸조나무는 잎맥이 6-7개 이다. 팽나무와 구별이 되는 포인트다.
<사진 13> 횡계서당 안 모고정 옆에서 자라는 푸조나무.
<사진 14> 모고정 옆에서 수세가 강하게 자라고 있는 푸조나무.
<사진 15> 새들이 씨앗을 날랐는지 까마귀밥여름나무도 자라고 있다.
<사진 16> 광대싸리도 제법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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