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58.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 찾은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7. 13. 11:14

 

       금원산 생태수목원에서 찾은 나무들.

 

   1. 날 짜 : 2014년  7월  11일

   2. 동 행 : 나무사랑회 회원3명

   3. 이야기

         2013년 4월 23일 본 금원산 생태수목원을 오늘 다시 찾았다. 그 동안 어떻게 완성되어 가고 있는지 그 변화를 살펴보고 싶었다.

       날씨는 며칠 계속된 폭염. 그래서 폭염경보가 오늘도 발령된 상태다. 그렇지만 숲 속은 시원하다. 더구나 금원산은 위치가 높은 산이라

       숲 속에서는 더위를 모르고 지내기가 아주 좋은 날씨다.

       나무데크로 탐방로를 만들어 이 곳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들을 살필 수 있게 배려한 점은 정말 자랑하고 싶은 일이다.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을 살필 수 있는 곳은 포항에 있는 경상북도 수목원과 이 곳 금원산 생태수목원 뿐이라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 욕심을 부린다면, 지금도 잘 갖추어져 가고 있지만 이 곳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금원산만의 특색있는 생태수목원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보았다.

 

   <사진 1>  금원산 생태소목원 안내도.

 

 

   <사진 2>  일본조팝나무로 보인 나무.

 

 

   <사진 3>  산겨릅나무를 새로 심었다. 오대산 부근에 많이 보이던 나무인데 암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수난을 겪은 나무다.

              이 나무의 잎, 가지, 줄기, 뿌리를 잘라와 벌나무라고 파는 나무다. 결과는 그렇게 효과가 있을까 싶다.

 

 

   <사진 4>  털댕강나무다. 자연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사진 5>  주왕산 계곡에 많이 보이던 망개나무다. 묘목을 새로 심었는데, 특징은 잎자루가 붉다.

 

 

   <사진 6>  망개나무잎의 뒷면 모양.

 

 

   <사진 7>  만리화나무다.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였으면 좋겠는데.

 

 

   <사진 8>  산개나리도 심어 놓았다.

 

 

   <사진 9>  다릅나무다. 줄기의 껍질이 세로로 말리면서 벗겨진다.

 

 

   <사진 10>  섬국수나무다. 울릉도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다.

 

 

   <사진 11>  봄이 되면 잎이 나기 전 꽃을 피워 산천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매화말발도리가 자연적 석부작으로 자라고 있다.

 

 

   <사진 12>  까치밥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무슨 까치밥나무인지는 확인할 사항이다.

 

 

   <사진 13>  오미자덩굴도 많이 보인다. 열매가 아주 충실하다. 익으면 빨간색으로 변한다.

 

 

   <사진 14>  오대산 일원에서도 보았던 귀룽나무가 여기서도 자생하고 있다. 대구수목원에도 많이 심어서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5>  들메나무다. 잎이 나기 전 작년에 자란 가지에 꽃이 피는 나무다. 반면에 물푸레나무는 올해 자란 가지에서 꽃이 핀다.

 

 

   <사진 16>  까치박달나무다. 이 산에 박달나무와 물박달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17>  말발도리 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잎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어 거칠다.

 

 

   <사진 18>  개비자나무. 잎의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 비자나무는 잎이 딱딱하여 찔리면 따가운데.

 

 

   <사진 19>  노린재나무다. 나무는 자라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란다.

 

 

   <사진 19>  참조팝나무가 여기서도 자라고 있다. 팔공산과 보현산에서도 보이는 나무다.

 

 

   <사진 20>  작년에 자란 가지에서 꽃대가 나와 꽃이 피고 잎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는 털개회나무(정향나무)다.

 

 

   <사진 21>  털개회나무 잎의 뒷면 맥 위에 있는 털.

 

 

   <사진 22>  당느릅나무다. 특징을 찾기가 매우 까다로운 나무다. 열매의 앞뒷면에 털이 있어 이를 근거로 구분한다고 하는데?

 

 

   <사진 23>  참개암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혹시 물개암나무인지는 더 두보 보아야 한다.

 

 

   <사진 24>  바위에서도 뿌리를 박고 자라는 딱총나무다. 여기서 어떤 점을 배워야 하는지.

 

 

   <사진 25>  나무딸기와 오미자덩굴이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위대하다고 할건지 악착 같다고 할지?

 

 

   <사진 26>  꼬리조팝나무인데 심은 것 같이 보인다.

 

 

   <사진 27>  바위틈에 자라는 나무딸기.

 

 

   <사진 28>  일교차가 크고 햇빛을 받아서 인지 산수국 꽃의 색상이 더 강하고 밝게 보인다.

 

 

   <사진 29>  매자나무다. 역시 심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30>  전망대에서 바라본 숲.

 

 

   <사진 31>  멀리 금원산 정상이 보인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