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도 야생화는 피고 있다.
1. 날 짜 : 2014년 8월 13일
2. 동 행 : 백미회원과
3. 이야기
설천봉을 통하여 향적봉에 오르는 탐방은 몇 번 하였다. 그 때마다 변하는 모습을 살필 수 있어서 반가움에 다시 찾곤한다.
작년에는 8월 하순에 이 곳을 찾았는데 올해는 열흘 정도 빠른 시기다. 그래도 사철 변하는 모습을 살필 수 있어서 호기심이 생기는
탐방이다.
늘 가면 살피는 것 중 하나가 왕괴불나무의 열매와 정향나무 같은 나무를 살핀다. 또 나래회나무나 다른 괴불나무 종류도 살펴본다.
왕괴불나무는 올해도 열매는 어떻게 하고 몸만 덩그러니 서 있고 정향나무 같은 나무는 확인 할 자료도 부족하게 자라고 있다. 때가 맞지
않았던가 보다. 이 산 정상에는 산오이풀과 취나물류가 많이 자란다.
이제 가을에 들어서면서 결실을 위한 꽃들이 많이 피기 시작한다. 늘 같은 이야기지만 우리의 산야에 있는 나무나 풀은 모두 우리들의
자산이다. 이 자산이 제 빛을 낼 수 있도록 아끼고 보전하는 일에 모두 참여하자는 말로 오늘 이야기를 맺는다.
<사진 1> 오늘의 탐방은 중봉 까지 갔다가 원점회귀.
<사진 2> 모시대가 꽃을 피우고 있다. 늘 자신을 돌아보고자 밑을 보고 꽃을 피우는고?
<사진 3> 흰송이풀이다. 일교차가 큰 곳이라 꽃의 색도 선명할건데.
<사진 4> 정향나무 같은데 올해도 그냥 넘기게 되었다.
<사진 5> 흰진교 같아서 흰진교라 불러본다.
<사진 6> 모시대가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다.
<사진 7> 정상 부근에서 자라는 산오이풀이 피운 꽃송이들이다.
<사진 8> 나물로 많이 먹는 참취도 꽃을 피웠다.
<사진 9> 4개의 날개를 가진 나래회나무도 열매를 달고 있지만 전 보다는 열매가 적게 달렸다.
<사진 10> 긴산꼬리풀로 불러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사진 11> 속단이 이제는 열매를 익히고 있다.
<사진 12> 이제 미역취가 꽃을 피우는 계절이 돌아온 것 같다.
<사진 13> 터리풀은 벌써 꽃을 피우고 모두 시들었다.
<사진 14> 고목 아래서 미역취가 자리잡고 자란다.
<사진 15> 곰추도 정상에서 자란다.
<사진 16> 바위채송화가 꽃을 피웠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풀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사진 17> 고본으로 보인다. 식물체에서 특유의 향이 난다.
<사진 18> 많지도 않으면서 뚜렷하게 보이는 물레나물이다.
<사진 19> 동자꽃도 한창은 지났다. 끝 무렵.
<사진 20> 일원비비추다. 군락을 이루고 자생하는 곳도 있다.
<사진 21> 사스레나무다. 정상 부근에 약간 보인다.
<사진 22> 멸가치.
<사진 23> 산형과 식물의 이름이 매우 어렵다. 사진은 어수리가 꽃을 피운 모습이다.
<사진 24> 전에 고려엉겅퀴로 보았는데 다시 살피니 정영엉겅퀴로 보인다.
<사진 25> 시닥나무다. 가을에 단풍이 가장 먼저 오는 나무다.
<사진 26> 물양지꽃이 자라는 면적이 좁아진 것 같다.
<사진 27> 큰개현삼이다. 꽃이 작지만 매력 있게 보인다.
<사진 28> 물봉선이다. 지대가 높아서인지 꽃의 크기가 아주 작다.
<사진 29> 선백미꽃이 열매를 달고 있다. 백미꽃, 민백미꽃, 선백미꽃들이 있다.
<사진 30> 병꽃나무 앞에 두메고들빼기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31> 가족 단위 탐방을 많이 왔다. 덕유산 향적봉정상석.
<사진 32> 누군지 모르겠지만 살피는데 여념이 없다.
<사진 33> 중봉의 어느 바위를 배경으로한 산오이풀이다. 바위로 인해 더욱 돋보이는 것 같다.
<사진 34> 올해도 끝내 익은 열매를 보여주지 않은 왕괴불나무다. 내년에는 볼 수 있을런지?
<사진 35> 모시대의 꽃 모습.
<사진 36> 꽃쥐손이도 벌써 꽃을 피우고 졌다.
<사진 37> 매발톱나무다. 올해도 꽃을 피우지 않은것 같다.
<사진 38> 시닥나무다. 올해자란 줄기, 잎자루, 잎맥이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사진 39> 곤돌라를 타는 곳에 풍접초가 꽃을 활짝 피웠다.
※ 감사합니다. 올해는 전 보다 살핌이 적은가 봅니다. 전에 본 것을 모두 살피지 못하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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