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89. 주암산자연휴양림의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 22. 11:27

 

       주암산자연휴양림의 나무들.

 

   1. 날 짜 : 2015년 1월 19일

   2. 이야기

         주암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전에는 스파밸리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오늘 다시 찾으니 이름이 주암산자연휴양림으로

       되어 있었다. 2014년 늦가을에 찾았다가 비를 만나서 옳게 살피지 못하였데 그 동안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어서 였다.

       오늘은 겨울 날씨 답지않게 비교적 따스한 날씨여서 휴양림의 밖과 온실을 살피기에 알맞은 날씨였다. 이 곳에는 요즘 한창 눈썰매장을

       개장하여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전에 들렀을 때 보다는 많이 보완되고 정비된 상태였다. 이런 정도라면 내년 봄에는 많은 나무들과 풀들이 잎과 꽃을 피워

       식물원으로 이름을 올려도 될 것 같았다.

       오늘은 온실과 실외에서 자라는 상록성 나무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여기가 우리 나라에서 그래도 겨울에 춥다는 지방에 들어가는

       대구여서 어떤 나무와 풀들이 월등을 하고 있는지 제일 궁금하였다. 대구수목원의 경우 처음에는 난대성 나무와 풀들이 겨울을 나는데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것을 본 일이 있어서 제일 궁금했던 사항이기도 하였다.

       살펴본 내용을 순서없이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새로운 것을 본 것도 있고 다시 익힌 것도 있다. 특별한 내용은 남쪽 섬에서 자생하는

       모새나무를 실외에서 월동시키고 있는 점. 또 흰꽃이 피는 백정화와 붉은색의 꽃이 피는 단정화가 있다사실도 다시 알았다.

       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 간절하다.

 

   <사진 1>  주암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 2>  가시나무가 월동중이다. 우리 지방에서 월동에 적응이 잘 된 나무다.

 

 

 

   <사진 3>  이 나무는 죽어서도 이렇게 잘 이용되고 있다. 죽어 천 년인가?

 

 

 

   <사진 4>  설명에는 괴불나무라 하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꽃봉오리를 맺고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두고 보면서 확인 할 일이다.

 

 

 

   <사진 5>  굴거리나무. 역시 월동을 잘 하고 있다.

 

 

 

   <사진 6>  꽃동백은 벌써 꽃을 피우고 주변을 정리한지 오래다.

 

 

 

   <사진 7>  꽃치자나무가 열매를 맺고 있다. 치자나무로 보였는데?

 

 

 

   <사진 8>  납매나무가 꽃봉오리를 맺고 있다. 밖에서 겨울을 나면서.

 

 

 

   <사진 9>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늘푸른 키작은나무인 단정화다. 온실 안에서 자라고 있다. 따스한 남쪽지방에서는 밖에 많이 심지만 이

              곳은 추워서 온실에 둔 것 같다. 그런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이름이 없다. 모두 백정화다. 그런데 이름은 단정화다.

              같은 종인데 피는 꽃 색깔이 흰색이면 백정화, 붉은색 계통이면 단정화로 부른다. 문제는 희고 붉은 정도의 기준이 없다는 점이

              다. 생각 같아서는 모두 백정화로 하였으면 좋겠다. 백정화든 단정화든 꽃의 모양은 비슷하다.

 

 

 

   <사진 10>  덕구리난이다. 온실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11>  꽃이 아름답고 모양도 귀엽다.

 

 

 

   <사진 12>  러브 하와이나무다. 온실 안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참 모습은 자란 후에나 볼 일이다.

 

 

 

   <사진 13>  레몬나무다. 잎자루에 날개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 14>  동물이 먹으면 마취 된다는 마취목이다. 밖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5>  만병초도 노지에서 잘 자라고 있다.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겠지?

 

 

 

   <사진 16>  따스한 남쪽지방에서 가로수로 심어 겨울에 빨간 열매를 자랑하던 먼나무다. 이 곳에서도 겨울에 빨간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17>  으름덩굴과의 멀꿀이 온실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18>  꽃이 아름다운 식물이다. 온실 안에서 화원을 만들고 있다.

 

 

 

   <사진 19>  남해의 섬에서 많이 자라는 모새나무다. 노지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계속 살펴볼 나무다.

 

 

 

   <사진 20>  이름은 목마가랫.

 

 

 

   <사진 21>  지난 가을에 물 위에 떠서 살던 물아카시아다. 겨울이라 온실 안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22>  신경초라 부르기도 하는 미모사다. 앙코르와트에서는 노지에서 잘 자라고 있었던 풀인제 여기는 온실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사진 23>  바나나가 열리는 모습이다.

 

 

 

   <사진 24>  바오밥나무다. 온실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데 생장이 잘 될런지 보아야 겠다.

 

 

 

   <사진 25>  백리향도 밖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사진 26>  백송도 보인다. 잎의 수가 세 개 씩이다.

 

 

 

   <사진 27>  백화등이라 한다. 마삭줄과 어떻게 다른지 늘 궁금한 문제고 연구할 문제다.

 

 

 

   <사진 28>  병솔나무도 온실 안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29>  보리밥나무다. 언제 부터인지 성탄절을 전후하여 나무에 꽃전구를 밝히는 일이 유행처럼 되었다. 다시 생각할 일이다.

 

 

 

   <사진 30>  보리수고무나무다. 잎 모양이 보리수나무와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사진 31>  콩과에 속하는 봉황목이다. 공작화, 봉황목, 자카란타, 자귀나무 등은 잎 모양이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사진 32>  부겐벨리아다. 오래 자라서 이렇게 굵은 나무로 되었지만 역시 가느다란 줄기를 내고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33>  소엽무늬치자나무다. 자세한 살핌으로 성장을 살펴봐야겠다.

 

 

 

   <사진 34>  소철이다.

 

 

 

   <사진 35>  이름은 소코라코. 뚜렷한 특징이 없어 기역이 어렵다.

 

 

 

   <사진 36>  시페루스다.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다.

 

 

 

   <사진 37>  싱고니움. 늘 까까이 두고 보지 않아서.

 

 

 

   <사진 38>  애기별꽃. 이름은 참으로 귀엽다.

 

 

 

   <사진 39>  오랜지자스민도 온실에서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0>  올리브나무다. 열매로 올리브유를 짠다.

 

 

 

   <사진 41>  월계수나무도 밖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하긴 북반구의 다른 나라에서도 밖에서 자라는 나무였으니까.

 

 

 

   <사진 42>  줄기의 무늬가 해병대 군복 같은 육박나무다. 따스한 남부지방에서 많이 보이던 나무다.

 

 

 

   <사진 43>  육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다. 겨울눈 모양이 까마귀쪽나무나 후박나무들과 비슷하다.

 

 

 

   <사진 44>  석가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나무다. 여기서는 온실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45>  자스민이다. 덩굴성식물로 보인다.

 

 

 

   <사진 46>  좀사철나무다. 여기서는 작은잎사철나무로 이름을 붙였다.

 

 

 

   <사진 47>  종려죽이다.

 

 

 

   <사진 49>  천량금이란 이름을 달고 있다.

 

 

 

   <사진 50>  밑둥 지름이 30cm 정도 되는 탱자나무.

 

 

 

   <사진 51>  이름은 파피오페드룸.

 

 

 

   <사진 52>  펜더고무나무다. 온실에서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사진 53>  펜더고무나무의 열매.

 

 

 

   <사진 54>  펜더고무나무의 뿌리의 자람.

 

 

 

   <사진 55>  잎이 꽃처럼 아름다운 포인세티아. 대극과에 속하는 식물.

 

 

 

   <사진 56>  하와이 무궁화.

 

 

 

   <사진 57>  하와이 자귀나무도 온실에서 꽃을 피우고 이젠 정리 단계다.

 

 

 

   <사진 58>  역시 향나무의 모습은 일품이다.

 

 

 

   <사진 59>  또 다른 향나무.

 

 

 

   <사진 60>  꽃 모양이 매화를 닮았다는 호주매화나무.

 

 

 

   <사진 61>  잎의 색이 노란 황금회화나무인데 줄기도 노랗다.

 

 

 

   <사진 62>  후피향나무도 밖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사진 63>  후피향나무의 잎.

 

 

 

   <사진 64>  온도가 알맞으면 사철 꽃을 피우는 꽃기린이다. 보통 붉은 색의 꽃인데, 이 나무는 흰색의 꽃을 피웠다.

 

 

 

 

 

 

   ※  봄이 되면 변화된 모습을 다시 소개합니다.